‘신학기 대비 대학 방역 현장지원 계획’ 마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교육부가 방역 준비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신학기 대비 대학 방역 현장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19일부터 25일까지 대학의 코로나19 방역 준비 상황을 확인한다.

권역별로 재학생 규모가 크고, 최근 현장지원 이력이 없는 일반대·전문대 30개교가 대상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지원반이 △강의실·실험실·기숙사 등 대학 내 각종 시설 소독 △구성원 건강 상태 확인 △유증상자 관리 체계 등 종합적인 방역 준비 현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신학기 대면수업을 실시하는 대학은 ‘코로나19 감염예방 기본원칙 및 방향’에 따라 등교 전 호흡기 증상을 확인해 이상이 있는 경우 등교 하지 않도록 해 대학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환경 위생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대학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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