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기념사진 찍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사진 찰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19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다.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과(부) 대표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학교를 찾은 학생들에게는 학사복과 학사모를 대여했다. 대강당 외벽에는 대형 현수막을 걸어 졸업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학위기(학위증)는 각 학과(부) 사무실에서 배부했다.

체온측정소도 교내 곳곳에서 운영됐다. 교내 출입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고, 체온 측정 후 스티커를 부착해야 건물 및 강의실에 출입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학생은 △일반대학원 박사 13명, 석사 44명 △신학대학원 석사 12명 △경영대학원 석사 1명 △학사 1001명 등 총 1071명이다.

김일목 총장은 훈화에서 “어느 곳에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삼육대에서 체득한 가르침을 따라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가 되기 바란다”며 “이제 여러분은 동문으로서 모교의 얼굴이며 대표임을 잊지 말라. 모교 삼육대도 여러분을 빛내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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