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간 리빙랩·창업 포럼 개최...지역과 경계 넘어 성과 확산

동국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2021 동국 산학협력 성과포럼을 19일, 개최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2021 동국 산학협력 성과포럼을 19일, 유튜브 생중계와 신라호텔 행사장 온오프 믹스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학협력 성과포럼은 LINC+사업을 통해 이뤄낸 동국대의 산학협력 성과 노하우와 교육혁신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산학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내·외 전문가 초청을 통해 POST LINC+사업을 대비 지역과 권역을 넘어선 새로운 산·관·학·지 협력 모델 창출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Engergize Donguk 산학협력 성과포럼 개회식 △지역사회 중심 산학협력 발전방향 토론 △창업사례 중심 산학협력 발전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규 동국대 연구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산학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라며 “지속가능한 대학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더 큰 혁신과 산학협력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부에서는 △LINC+사업 추진경과 및 성과사례 공유 △경주캠퍼스 스마티움 인재양성 사업단과의 이음 프로젝트 협약 △우수 산업체/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LINC+사업에서 이뤄낸 대학 리빙랩의 성과와 향후 추진될 POST LINC+사업에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민수 동국대 LINC+사업단 교수는 2020년 동국대의 리빙랩 성과를 소개하면서 “리빙랩은 학생 취·창업과 연계될 수 있는 주요한 역량교육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모델이 ‘경쟁’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상생’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대학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을 위한 명확한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조윤오 동국대 LINC+ 지역사회협업센터장을 좌장으로 대학 리빙랩의 미래 발전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고 경남대, 계명대, 대전대, 전북대의 대학 리빙랩 사례를 공유했다.

3부 행사에서는 동국대 창업 교육프로그램 우수 운영 성과발표와 창업교육의 초광역 발전을 위한 권역 간 업무 협약식이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협약식에는 경남대, 군산대, 동명대, 연세대(원주캠퍼스), 충북대, 한국산업기술대 LINC+사업단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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