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코가쿠인대와 줌 프로그램 이용해

남서울대가 24일 ‘남서울대 & 이본 바이코가쿠인대 2020 겨울학기 한국어과정’ 온라인 수료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24일 ‘남서울대 & 이본 바이코가쿠인대 2020 겨울학기 한국어과정’ 온라인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됐다.

일본 바이코가쿠인대 학생들은 당초 국내에 입국해 교환학생 신분으로 남서울대 국제교육원(한국어과정)에서 수업을 들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입국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본 현지에서 6개월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일본 바이코가쿠인대 후지와라 책임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온라인으로 수강했지만 그 이상의 한국어와 문화를 체험하게 해주신 남서울대 국제교육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태훈 남서울대 대외국제교류처 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이코가쿠인대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우리가 더 감사하다”며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돼 다음에는 꼭 직접 만나고 싶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