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뷔,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 수상
가수 박재정·배우 기도훈 등 ‘글로벌인재상’ 수상

글로벌사이버대가 2020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류선도대학으로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지민을 포함해 가수 박재정, 배우 기도훈 등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글로벌사이버대는 글로벌 홍익인재 양성에 앞장선 공으로 BTS 뷔, 지민에 글로벌사이버대총장상을, 가수 박재정, 배우 기도훈에 글로벌인재상을 시상했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가 2020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류선도대학으로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지민을 포함해 가수 박재정, 배우 기도훈 등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글로벌사이버대는 글로벌 홍익인재 양성에 앞장선 공으로 BTS 뷔, 지민에 글로벌사이버대총장상을, 가수 박재정, 배우 기도훈에 글로벌인재상을 시상했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 BTS 지민, 뷔, 가수 박재정, 배우 기도훈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세계 유일의 뇌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케이팝(K-POP)을 세계 정점에 우뚝 세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모교이자 가장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다니는 한류선도대학으로서 해외에서 ‘BTS university’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글로벌사이버대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일지아트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학위수여는 지난해 8월 졸업자와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장상, 성적최우수상, 홍익인재상, 글로벌인재상, 공로상,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BTS 멤버 뷔(김태형), 지민(박지민)은 온라인 학위수여식에서 특별상인 ‘총장상’ 수여자에 이름을 올렸다. 두 명 모두 지난해 8월 졸업자이며, 시상식에서는 지도교수인 방송연예학과 천범주 교수가 수상에 참여했다.

글로벌사이버대총장상 문구에는 ‘글로벌 홍익인재 양성이라는 본교의 건학이념을 앞장서 실천하는 지구시민의 모델로서, 케이팝을 넘어 감성과 소통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지구촌 시대가 필요로 하는 공생의 가치를 전달하였기에, 지구와 인류 사회에 더 크게 공헌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상을 수여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가수 박재정, 배우 기도훈은 ‘글로벌 인재상’을 수상했다. 박재정은 가수활동과 학업을 열심히 병행하며 지난해 8월 조기졸업을 했으며,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주목을 받은 배우 기도훈은 시상식에 직접 참여해 상패를 수여받았다. 3년 반만에 조기졸업을 한 가수 박재정은 학교를 미리 방문해 천범주 지도교수로부터 학위증을 받았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교육의 경계가 사라진 시점에서 인도네시아 비누스 대학,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과 K-명상 과목의 학점교류를 잇따라 성사시키면서 K-교육을 이끄는 교육한류 선도대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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