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복지 특성화·국제화 교육에 매진”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학교법인 나사렛학원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임 총장의 재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1980년 숭실대 영어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임승안 총장은 미국 캔자스나사렛 신학대학원과 예일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드류대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나사렛대 신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목실장·기획실장·교무처장·신학대학원장·대학발전추진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5년 3월 제 4대 나사렛대 총장에 취임했으며, 한국웨슬리학회 부회장과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 제5대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시작하고, 임기는 4년이다.

임 총장은 “2014년까지는 교원·교사·교지 확보율을 100%까지 끌어 올리고, 80%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겠다”며 “재활복지 특성화를 전 학과에 연계시키고 국제화와 5대 기본교육을 충실히 시켜, 입학자원 감소에 따른 지방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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