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분야 코로나19 현황 자료 발표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24일 서울 소재한 학원을 찾아 방역 점검에 나섰다. (사진 = 교육부)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최근 일주일간 대학 구성원 13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 개강 이후 최고수치다. 

교육부가 25일 발표한 ‘대학 학생‧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18일부터 24일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대학생 106명, 교직원 24명 등 총 130명으로 집계됐다.  

바로 직전 수치보다 증가한 것이다. 11일부터 17일까지 확진자 수는 총 118명이었다. 4일부터 10일까지는 총 99명으로 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교직원 확진자가 증가했다. 지난번 13명에서 24명으로 거의 두배가량 증가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1일부터 3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 구성원 수는 60명이었다. 3월 1일 개강 이후 24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수는 총 407명을 기록하게 됐다. 

교육부는 지속해서 학교의 방역상황과 비대면·대면 수업 운영 현황을 살피고 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지난 24일 서울 소재 학원을 찾았으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7일 한양대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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