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근 조선대 사범대학장은 지난 8일 한밭대에서 열린 대한언어학회 정기총회에서 9대 회장에 선출돼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이 신임회장은 “공부하는 학회를 만들어 산하 연구회를 활성화시키고 학회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며 “다른 언어관련 학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내년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장은 조선대 출신으로 전북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9년부터 조선대에 재직하면서, 대학원장보·대외협력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사범대학장을 맡고 있다.


지난 92년 발족한 대한언로학회는 학회지 <언어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산하에 국어교육연구회·RRG연구회·음성음운연구회·통사의미연구회·HPSG연구회·로망스어연구회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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