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나주사옥.
사학연금 나주사옥.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유선전화 발신시 발생할 수 있는 오해 해소와 원활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1일부터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란 일반 유선전화로 이동전화에 발신 시 수신자 휴대폰 통화연결 화면에 발신자명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을 표시함으로써 스팸 전화에 대한 오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서비스다.

최근 사학연금 업무담당자 A씨가 연금관련 소득 신고를 위한 안내를 위해 사학교직원 B씨에게 전화를 했으나 B씨는 스팸 전화로 오인해 전화를 수신하지 않았고 이에 여러 번의 통화 시도 끝에 연락이 닿아 관련 내용을 안내한 바 있다. 사학연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담전화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위와 같은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전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연금업무 부서의 전화상담 발신 시 수신자는 발신전화의 출처를 사전에 확인하고 발신자는 전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민원업무관련 통화성공률이 증가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업무 효율성 제고 효과가 있다. 그리고 부재전화 발생 시 발신정보명 표시로 Call-Back 처리가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최근 고객들이 모르는 번호는 스팸전화로 오인해 잘 받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업무처리 지연뿐만 아니라 사학연금 신뢰도에도 영향을 줘 해소하고자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적극행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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