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라이선스 도입 현황 (사진 = KERIS)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학술전자자료 이용권(이하 대학라이선스)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학술자료들을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연구 활동을 확대 지원한다. 

KERIS는 수요가 높은 핵심전자저널인 ‘Wiley Online Library’를 포함한 11개 패키지를 올해 추가로 도입해 총 39개 패키지의 학술전자자료를 학술연구정보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로써 국내 대학 소속 학생과 연구자들은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인 RISS에 접속해 대학라이선스로 도입된 약 4만3000여 종의 학술저널을 포함한 학술DB, 전자저널, 전자책 등 학술전자자료를 무료로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학도서관 이용이 한정된 상황 속에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학술전자자료의 중요성이 커질것으로 보인다. KERIS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디지털 뉴딜’ 핵심 과제의 일환으로 9개 패키지를 신규 도입해 2022년도까지 대학라이선스 규모를 48개 패키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코로나19로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원격교육과 함께 전자자료의 접근성 확대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향후 교육부, 대학과 협력해 대학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더 많은 학술자료에 연구자와 학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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