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대학가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 서강대 국제학사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 행정관 1층 한 부서에서 6일 조교 한 명이 확진 판정되면서 이 날과 7일 오전까지 행정관이 폐쇄됐다.

대학 행정의 심장인 대학본부도 뚫린 것. 건국대는 이 날 1층 전 부서 직원 코로나 검사와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나 7일 전원 음성 판정돼 방역 소독을 마친 후 오후부터 정상 근무를 시작했다. 신공학관에서도 이 날 동시에 학생 4명이 확진돼 역시 건물을 폐쇄하고 동선 등 상황을 파악중이다. 

7일 오전까지 배달된 택배 물건들이 닫힌 현관 앞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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