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세대공감 플랫폼 기업 쉐어러스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국내 유일의 생애주기 맞춤형 온라인 독서문화 플랫폼인 ‘교보북살롱 온라인’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쉐어러스는 2019년부터 교보문고와 함께 콜래버레이션으로 진행한 복합 오프라인 독서모임 ‘교보북살롱’을 운영해왔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힘입어 교보북살롱 오팔세대 버전인 ‘반서재’, 교보북살롱 주니어까지 국내 유일의 생애주기 맞춤형 독서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병훈 쉐어러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독서모임에서 온라인 독서모임으로 변화를 시도하면서, 온라인 독서모임만의 장점을 적용한 독서문화 플랫폼을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보북살롱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모임을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구축됐다. 쉐어러스 자체적으로 개발한 WEBRTC 기반의 화상 커뮤니케이션 툴을 적용 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국내의 대다수 온라인 독서모임들은 유료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교보북살롱은 독서모임 신청 시 모임입장 기능이 활성화돼 고객들의 편의성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호스트와 멤버 간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과 서평, 도서 정보 등 다양한 독서 콘텐츠까지 연계돼 독서문화 플랫폼으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쉐어러스 측은 “교보북살롱 온라인은 단순히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대한민국 독서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7가지 독서테마를 구성해 고객 취향에 맞는 독서모임을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지속적인 모임 참여를 독려하는 인증 시스템을 통해 꾸준한 독서생활 루틴을 제공하는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쉐어러스는 이번에 론칭한 온라인 생애주기 맞춤형 독서문화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독서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혁신적인 독서문화를 이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인트 연동을 통한 기부 프로그램, CSR 사회 기여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고도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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