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7년째 지원… 특허등록 및 출원 성과도 내

동강대 창업지원단이 ‘2021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창업동아리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경진대회 모습.(사진=동강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창업지원단이 ‘2021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창업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5월 4일까지다. IT, 식품·생명,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동강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3~8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강대는 2015년부터 창업 동아리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첫 해 11개 팀, 2016년 12개 팀, 2017년 6개 팀, 2018년 8개 팀, 2019년 9개 팀, 지난해 7개 팀 등의 창업동아리를 지원해왔다.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뷰티미용과(작두콩 추출물을 함유한 샴푸와 그 제조방법)와 호텔관광과(수박 포장용 박스)의 특허출원 아이템은 특허등록을 받았고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응급구조과(휴-MBT)와 방사선과(Scotty) 동아리는 아이템 3건에 대해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동아리는 창의적인 창업가로 커 나갈 든든한 지원을 받는다. 미래형 창의융합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에서 3D프린터, 3D스캐너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기술을 접하고 투자정보실, 화상회의실 등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이템 개발비 지원과 예비 CEO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현장 견학 및 박람회 등도 참여한다. 전문가 멘토링과 성공CEO 특강 및 경영노하우, 컨설팅 데이 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간도 갖는다. 연말에는 성과경진대회를 열어 1년간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우수 아이템의 경우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허출원 및 상표출원 등의 지식재산권 지원도 한다.

박경우 창업지원단 단장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대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창업가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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