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량 교수는 “헤세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작가다” 라며 “헤세 문화의 비판적 수용과 창의적 소통을 통해 헤세문학의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독일의 소설가·시인(1877~1962)인 헤세(Hesse, Herman)는 현대 문명을 비판하고 인간 내부에 숨어 있는 지성과 감성의 이중성을 파헤치는 작품을 선보였다. 1946년에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받았으며 <데미안〉,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수레바퀴 밑에서>, 〈유리알 유희〉 등의 작품이 있다.
한편 목원대는 지난 2000년 세계 최초 헤세 도서관을 개관해 헤세(Hesse, Herman)의 그림, 유품·서적 등 도서관속의 전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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