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녀의 대학이 있었다. 19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 무렵 남학생만 입학이 허용됐던 특수대학이 점차 여학생을 선발하면서 금녀의 벽이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세무대, 경찰대, 철도전문대에 이어 육사 등 3군 사관학교도 차례로 여학생에게 닫혔던 문을 열었다. 한국항공대도 비행기 조종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여학생이 재학하고 있다고 본지 기사에 기록돼 있다.(본지 제61199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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