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치위생학과가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 개소식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치위생학과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치위생실습실) 개소식’ 행사를 21일 3대학관에서 열었다.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은 실제 산업현장의 공간구성과 장비 등을 대학의 실험실습실에 구현한 것이다. 울산과학대는 재학생의 현장 적응력과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 학과에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을 구축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치위생학과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 구축을 위해 2억1000만원의 재원을 투입했다. 치과 인테리어 전문업체의 설계와 LINC+사업에 참여하는 학과 산업체 인사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치과 병·의원의 모습을 최대한 재현, 현장감 있는 실습수업이 가능하게 했다.

치위생학과는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치위생실습실)에서 치면세마론및실습, 포괄치위생학실습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 상호실습뿐만 아니라 외부환자 실습에도 활용해 울산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창숙 치위생학과장은 “LINC+사업 참여로 학과의 숙원사업인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구축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좋은 실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홍래 총장은 “최첨단 실습실에서 배우면서 숙련된 기술을 습득하는 것과 더불어 의료인으로서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 구축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