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미용과, 전기전자과 학생들 바디마사지 로션, 석고 방향제 제작해 전달

보건미용과와 전기전자과 학생들이 요양원 어르신들께 전달할 석고방향제와 바디로션 등을 만들어 전달했다. (사진=경북도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보건미용과와 전기전자과 학생 60여 명이 23일 예천실버요양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동안 보건미용과에서는 헤어커트·염색·메이크업 등을, 전기전자과에서는 전기시설 수리·교체 등의 대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학생들은 혈액순환 촉진과 해독작용에 도움이 되는 바디마사지 로션,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석고 방향제 200여 개를 제작해 예천실버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정연 보건미용과 학과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학과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싶다”며 “그전까지는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개발해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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