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띠엔 반 주한 베트남 대사가 18일 동신대에서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신대(총장 정기언)는 이날 한국·베트남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팜 띠엔 반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반 대사는 한국과 북한에서 20년 이상 외교활동을 전개해온 외교관으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문제에 가장 정통한 외교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반 대사는 1972년 김일성종합대 문학과를 졸업한 후 10여년간 주 평양 베트남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92년 한국과 베트남간 수교가 이뤄진 후에는 베트남 외교국 아세아국 한반도 부국장, 주한 베트남 대사관 공사, 부대사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주한 베트남 대사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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