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권 전문대학 ‘유일’

조선이공대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됐다. (사진=조선이공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가 ‘한국판 뉴딜’ 신규과제로 추진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조선이공대 등 46개 대학이 구성한 8개 연합체를 선정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연합체 등 8개 분야별 연합체에는 올해 각 102억 원씩 총 816억 원이 지원된다. 조선이공대는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약 10억 원 가량을 지원받게 된다.

조선이공대는 ‘차세대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주관대학인 서울대를 포함해 강원대·포항공대·대구대·숭실대·중앙대 등과 연계한 소재·설계·회로 분야별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교육은 공학교육혁신센터 협의체, 공개강좌(K-MOOC, STAR-MOOC)에 공유한다.

조순계 총장은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수용맞춤형 차세대 반도체 미래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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