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문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 3차 콘퍼런스 토론회
평생교육, 전문대와 지자체가 상생하는 방향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져야

앞줄 왼쪽부터 박구범 유한대 교학부총장,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 총장, 이재규 본지 전무이사,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 곽상욱 오산시장, 이인원 본지 회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 나세리 한양여대 총장, 최정숙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최용섭 본지 발행인, 홍남석 UCN PS 원장, 박정호 인천재능대 기획처장,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유재원 사학법인연합 회장(한국영상대 총장), 심윤숙 세경대 총장, 김병묵 신성대 총장, 왕덕양 송곡대 총장, 이영화 동양미래대 산학협력처장, 홍준 본지 대표이사. (사진=한명섭 기자)
앞줄 왼쪽부터 박구범 유한대 교학부총장,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 총장, 이재규 본지 전무이사,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 곽상욱 오산시장, 이인원 본지 회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 나세리 한양여대 총장, 최정숙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뒷줄 왼쪽부터 최용섭 본지 발행인, 홍남석 UCN PS 원장, 박정호 인천재능대 기획처장,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유재원 사학법인연합 회장(한국영상대 총장), 심윤숙 세경대 총장, 김병묵 신성대 총장, 왕덕양 송곡대 총장, 이영화 동양미래대 산학협력처장, 홍준 본지 대표이사.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신수용 기자] ‘지역혁신 중핵대학으로의 발돋움’을 주제로 ‘2021 전문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 세 번째 장이 열렸다. 고등직업교육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장이 만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전문대와 지자체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밋 제3차 콘퍼런스가 오산시청에서 6일 열렸다. 전국 전문대 총장단이 자리한 가운데 곽상욱 오산시장(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허남윤 오산대 총장이 3차 콘퍼런스 발표 연사로 나섰다.

이날 콘퍼런스에선 ‘평생학습과 대학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방안’과 ‘직업교육 혁신체계 구축과 전문대학의 역할’에 방점을 두고 질의응답이 오갔다. 허 총장은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왼쪽부터 유재원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한국영상대 총장),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왼쪽부터 유재원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한국영상대 총장),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유재원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한국영상대 총장) “정부 재정 지원 없이 ‘기여 부분’만 강조… 대학 혼자 평생교육 모든 부분 감당 어려워” = “전문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관계가 돈독해야 한다. 지자체는 민생과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다.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재정 확충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대학이 평생교육에 투입할 수 있는 공적 비용엔 한계가 있다. 지자체 등 정부는 재정 지원 없이 대학의 ‘기여 부분’만 강조한다. 대학 혼자 평생교육의 모든 부분을 감당하기 어렵다. 지자체에 인력수급 계획에 따라 대학이 담당할 수 있는 부분도 다르다. 지역별로 진행할 수 있는 교육도 다르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러 정부 부처에서 평생교육을 산발적으로 진행한다. 중앙부처에서 나서달라. 특히 국내 인력으로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영역 많다. 일손이 부족한 영역을 메우는 불법체류자 등 외국인 근로자 재교육이 필요하다. 사회복지사와 가사·육아도우미가 대표적 사례다.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국가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지자체는 전국 인력수급 현황과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의 평생교육 정책을 세워야 한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일반대와 전문대 투트랙 정책 필요… 만학도 등 성인학습자에 장학금 지급” = “오산은 중소도시다. 오산시에는 대학이 2개가 있다. 반면 광주광역시에는 전문대와 일반대 등 17개 대학이 있다. 많은 대학이 각기 다른 쟁점을 갖고 있다. 지역대학 협의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이유다. 광주에서도 대학 협의체를 구성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하지만 대학 협의체가 전문대의 성장동력이 될지 의문이다. 교육정책을 세울 때 일반대와 전문대, 각각의 대학에 적합한 정책이 필요하다. 최근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일반대와 전문대가 분리된 교육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재정 지원도 문제다. 재정은 전문대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오산대가 평생교육으로 투자받은 1억 원은 인건비 정도만 감당할 수 있지, 전문대 위기를 상쇄하기엔 부족한 액수다. 고교생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을 신입생으로 받기 위해 재정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 조례를 신설해 만학도 등 성인학습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 지원을 해달라.”

■이채영 대경대 총장 “전문대 자생력 키울 국가 조력 절실” = “대경대가 있는 경산은 국토 면적이 광주보다 더 작지만 전문대와 일반대 등 10개교가 있다. 지역대학 총장들이 참여하는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도 이미 존재한다. 협의회 회의에서 일반대와 전문대의 협력방안 대신 ‘우리 학교 앞에 길을 내 달라’는 안건이 올라온다. 경찰행정·철도학과 등 전문대 인기 학과를 일반대에서도 개설한다. 대경대에 동물사육복지과가 있는데, 옆 학교인 일반대에서 동물 학부를 만든다는 얘기가 있다. 전문대가 경쟁력 가진 것들도 일반대에 빼앗기고 있다. 정부의 재정 지원 규모도 전문대가 일반대보다 작다. 전문대가 계속 주춤하는 이유다. 전문대의 자생력을 키울 국가의 조력이 필요하다.”

■이계철 군장대 총장 “지자체는 영유아·노년층, 대학은 청소년·중장년층에 집중해야” = “평생교육이 취미활동으로 그쳐선 안 된다. 평생교육이 전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문제는 생애 주기에 따라 대학과 지자체가 추구하는 평생교육의 방향이 각각 다르다는 데 있다. 지자체는 영유아·노년층에 집중한다. 대학은 청소년·중장년층에 집중한다. 평생교육에 대한 지자체와 대학의 지향점이 다르다. 지자체에서 대학에 위탁하는 평생교육 방향과 대학의 정책이 엇박자가 나는 이유다.”

왼쪽부터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 김병묵 신성대 총장,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나세리 한양여대 총장.
왼쪽부터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 김병묵 신성대 총장,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나세리 한양여대 총장.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 “지역 정주성(定住性) 높이려면 초·중·고 교육 질 향상만큼 지역민 소득도 높여야” = “곽상욱 오산시장이 언급한 ‘평생학습도시’의 궁극적 목표와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방안에 대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의논해보자. 평생교육이 교양이나 취미에 치우쳐있다. 지역 정주성을 높이려면 초·중·고 교육의 질 향상만큼 지역민 소득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직업교육 수준을 높여야 하는데, 기업 등 일반 기관에서는 하기 힘든 일이다. 학령기 학생 부족보다 고령자 증가 문제가 지역사회의 당면 과제다. 국가가 나서서 은퇴자 등 직업 없는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할 핵심 열쇠를 전문대가 쥐고 있다. 대학에 불필요한 교육과정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평생교육 단기과정 증설이 교육부 정책 중 하나다. 지자체가 원하는 평생교육은 수업료를 아주 낮게 매기거나, 무료 수업을 원한다. 지자체 등 정치권이 평생교육의 주도권을 쥐려는 상황에선 대학이 설 자리가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협의체가 있으면 좋겠다. 대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지자체가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해주고, 대학은 지역사회에 적합한 콘텐츠를 만들자. 평생교육에 있어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김병묵 신성대 총장 “평생교육 성공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가진 자원 최대 활용해야” = “올해 지자체 예산 중 대학이 차지하는 비율이 궁금하다. 신성대가 있는 당진에서도 평생교육을 두고 지자체와 대학이 여러 번 머리를 맞댔다. 결과적으론 양쪽 모두 불만족스러웠다. 대학과 지자체가 가진 평생교육에 대한 관점이 달랐다. 대학과 지자체가 가진 인적·물적 자본을 평생교육 활성화에 최대한 활용했으면 좋겠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깊어 보인다. 평생교육에 대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 관계가 오산시처럼 끈끈히 이어지면 좋겠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지자체·대학 ‘윈윈(Win-Win)’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 협력 사례 더 많이 공유되길” = “‘직업교육 혁신체계 구축과 전문대학의 역할’과 ‘평생학습과 대학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콘퍼런스 강연에 인상 깊은 대목이 많았다. 지자체와 대학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오산대와 같은 지자체와 협력사례가 앞으로 더 많이 나오고, 공유됐으면 좋겠다.”

■나세리 한양여대 총장 “지자체가 기업-대학 간 중재자 역할해야” = “평생교육은 직업교육이다. 취업과 연결돼야 한다. 취업이 힘들면 학생 모집도 어려워진다. 한양여대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지자체가 대학과 중소기업 사이에 중재자로 나서달라. 기업과 대학 간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 다른 대학이 ‘벤치마킹’할 좋은 역할 모델도 필요하다. 지자체와 협력 관계가 풍부한 오산대가 역할 모델이 돼달라.”

왼쪽부터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심윤숙 세경대 총장.
왼쪽부터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심윤숙 세경대 총장.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 “산업계, 학생 인성 중요하게 생각… 다양한 교양 특강 개발 관심” = “총장으로서 역할이 고민됐던 차에, 다른 총장들이 앞에 좋은 질문을 던져 갈등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됐다. 오산대가 산업·사회 수요 맞춤형 과목과 다양한 교양 특강으로 구성된 ‘융합 전공’과 ‘학생설계형 교양 교육’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산업계도 실력뿐 아니라 인성도 좋은 학생을 요구한다. 이러한 연유로 교양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경인여대에선 관련 교과목을 3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리자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융합 전공’과 ‘학생설계형 융합형 교양 교육’처럼 여러 수업이 섞여 있을 때 학점을 매기는 교수를 선정하는 방식이 궁금하다.”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시민이 필요한 부분 정확히 알아야 성공” = “평생학습도시로 올해 강원 양구군, 경북 상주시, 경북 영천시, 서울 동작구, 충북 괴산군, 충북 영동군 등 6곳이 새롭게 포함됐다. 평생학습도시가 총 181개 기초 지자체로 확대됐다. 곽 시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의 오늘 발표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겠다. ‘시민에 대한 사랑과 진심’이다. 곽 시장은 오산 시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오산이 교육 도시로 발전한 이유를 알겠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 “대만 ‘듀얼 지도제’ 인상적… 전문대에 접목 필요” = “산학협력과 관련한 분야를 중심으로 관심 있게 들었다. 가족회사를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는 부분에 주목할 수밖에 없겠다. 가족회사를 풍부하게 확보할 수 있었던 노하우가 조금 더 활발히 공유가 됐으면 좋겠다. 지난 2019년에 대만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이때 접한 ‘듀얼 지도제’가 인상적이었다. ‘듀얼 지도제’는 산업체 교수가 전임교수를 동시에 맡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만 사례를 우리 전문대학이 접목한다면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심윤숙 세경대 총장 “오산대 다양한 교육정책과 사업 동시에 시도 인상적… 교내 구성원 자발적 참여 밑거름” = “오산대에서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많은 사업을 시도한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어떻게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는지 우리 대학에도 도입 가능한 점이 있는지 검토하는 계기가 됐다.”

왼쪽부터 권민희 연성대 총장,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 총장, 왕덕양 송곡대 총장, 박구범 유한대 교학부총장.
왼쪽부터 권민희 연성대 총장,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 총장, 왕덕양 송곡대 총장, 박구범 유한대 교학부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 위기 상황… 일반대와 전문대 협력 절실” = “안양시엔 6개 대학이 있다고 들었다. 평생교육에 있어 협력도 필요하지만 분야에 따라선 경쟁도 있다. 학령 인구 감소와 같은 위기상황에선 협력이 필수다. 일반대와 전문대의 협력사례가 활발히 공유되면 좋겠다.”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 총장 “지자체와 산학협력 활성화 측면서 ‘고등교육법’ 법령 개선 필요” = “우리 대학은 오산시와 여러 가지 협력을 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오산대의 경우에는 오산시와 진행하면서 법적으로 논의할 만한 이슈는 없었는지 궁금하다. 우리 대학의 경우로 비춰보면 ‘고등교육법’이나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등 법리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경우가 간혹 있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진다면 오산대나 우리 대학과 같은 많은 대학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왕덕양 송곡대 총장 “고교생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유하자” = “오산시에 특성화고 등 8개 고등학교가 있는 것으로 안다. 입시 관련 활동을 제외하고 특히 평생교육 측면에서 고등학교들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이 얼마나 있는지 공유해 준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박구범 유한대 교학부총장 “지방대 위기는 곧 수도권大 위기… 전문대 스스로 타개책 모색할 때” = “전문대가 힘을 합쳐야 한다. 지방대의 위기 상황을 듣고 마음이 복잡하다. 유한대는 수도권 대학이지만, ‘곧 위기가 오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지방대 위기는 수도권대의 위기이기도 하다. 오산대 총장 발표를 들으며 ‘뭘 해야 더 잘 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답이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어려운 문제 같다. 전문대가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나가야 할 때다. 전문대 스스로 타개책을 모색해야 한다.”

왼쪽부터 이영화 동양미래대 산학협력처장, 최정숙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장.
왼쪽부터 이영화 동양미래대 산학협력처장, 최정숙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장.

■이영화 동양미래대 산학협력처장 “오산대의 1200여 가족회사 활발한 산학협력 성과 인상적” = “오산대는 1200여 개의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통계를 최근 3년 치만 산출한 점이 아쉽다. 오랫동안 누적된 수치를 등급으로 분류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오산대 자료를 보면 산학협력 매출이 100억 원이 넘고 지역협력 사업은 41억 원대다. 지역협력 사업에 이런 성과를 내기 어렵다. 감명 깊다.”

■최정숙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장 “평생교육 실현할 세부 법안 여전히 부족” = “교육부가 평생교육의 성인학습자 관련 계획을 주도하고 있다. 이 계획을 견인할 법안 등 세부 사항이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이 부분을 함께 고민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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