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1개 대학 중 12번째로 많은 1억1600만원 지원

동의대가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억16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진=동의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 체육진흥단은 최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의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억16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동의대는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8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해 보다 1000만원이 증액된 가운데 선정대학 111곳 중 전국에서 12번째, 영남지역에서 2번째로 많은 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박문수 체육진흥단장은 “시설 인프라와 지도자 확보 등의 정량지표와 더불어 학생선수 역량과 지도자 역량, 선수단 운영관리 등의 정성평가 부분을 개선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사업비는 축구, 야구, 배드민턴, 펜싱, 유도, 태권도 등 6개 육성종목과 비육성종목인 카바디의 훈련장비 구입과 선수단 육성, 환경 개선에 전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 경기가맹단체 종목 가운데 1개 종목 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대학을 대상으로 △투입 및 시설 인프라 △학생선수 운영관리 및 지원 △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지도자 확보 및 역량 △대학운동부 사회적 협력 등 총 6개 영역, 21개 세부 지표를 평가(정량, 정성, 실사, 종합평가의 4단계 평가)하여 최종 지원금이 산정된다. 체육특기자 입시비리‧각종 스포츠비리에 연루된 해당 대학 또는 대학운동부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은 대학 운동부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각 대학의 경쟁력 있는 운동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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