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95년부터 독거노인 등에 김장김치 배달

목원대가 지난 21일 오전 학생회관 광장에서 교직원·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어우르기'를 진행했다.

'사랑 어우르기'는 이 대학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1995년부터 14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다. 대전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교수, 직원, 학생 등이 참여한다.

김장김치를 신청한 곳이 많은 올해는 전년보다 배추 700포기가 늘어난 1700포기를 담았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지난 17일부터 캠퍼스 일원을 돌며 모듬활동을 벌였다.

목원대는 이날 오전 10시 학생회관 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요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50여명의 학생들이 양념을 버무려 박스에 정성스레 포장을 마쳤다.

22일에는 관내 12개 사회복지관에서 지정해 주는 독서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270개 가정과 4개 사회복지시설에 1박스(약 20Kg)씩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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