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은 기계과·뉴테크디자인계열·전기자동화과·로보테크과·전자정보계열·모바일멀티미디어 계열 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대명리조트에서 1박 2일 동안 맞춤식 취업캠프를 열었다.

이번 취업캠프에는 이승익 대구카네기연구소 실장, 신영희 한국미술치료연구소 연구원, 최정수 한국홍익차문화원 원장 등이 이공계 여대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대인관계·예절·면접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김경혜(뉴테크디자인계열 1) 씨는 “이공계는 여학생 숫자가 부족해 연봉도 높고 취업할 곳도 많은편이지만, 대부분 남자들이 많고 생소한 곳이다보니 걱정도 많이 됐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휘숙 프로그램 책임교수는 “대부분 이공계 여학생들은 업무에 관한 문제보다 대인관계나 직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소통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향후 취업프로그램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보다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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