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LINC+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IoT 전문가 양성 교육 (사진제공=건국대 LINC+사업단)
건국대 LINC+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IoT 전문가 양성 교육 (사진제공=건국대 LINC+사업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건국대학교 GLOCAL캠퍼스(총장 전영재)는 올해의 중점사업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수한 학생과 지역민이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건국대 LINC+사업단은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과정 △2D·3D 코딩 교육 △IoT전문가 양성 과정 △드론 자격증 과정 △3D 프린팅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개설 과정들이 모두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지원으로 조기 신청 마감되는 등 재학생 및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된 Io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경우 5월까지 1차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C언어, 센서 소자 코딩 등 기초부터 LED 출력, 초음파 센서 활용 등 간단한 응용까지 직접 구현하는 기초응용과정으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과정에 참여한 김세은 학생은 “IoT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학교 정규 커리큘럼에는 없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LINC+사업단에서 과정을 개설해 참여하게 됐다. 실행 프로그램 세팅부터 센서 코딩, 연결, 구동 등을 실습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부분까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닦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LINC+사업단은 실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층 전문화된 IoT 과정도 운영한다. 1차 교육 참여자와 어느 정도 코딩 및 IoT 지식이 있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6월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IoT 주차장 구축’, ‘재택 근무시대의 홈 IoT 구축’ 등 기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꾸렸다.

1차 교육 과정에 참여한 이양희 교수는 “오랜만에 학생으로서 수업을 들었다. 2차 실무활용 과정까지 공부함으로써 학문적인 전문성에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IoT 활용 부분을 접목, 기업이 바라는 Io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준비하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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