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외식조리과 19명 전원 수상 영예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부산과기대 참가자 19명(4개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자 19명(4개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일부터 22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는 한국음식관광협회와 서울특별시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안전처 등이 후원한 경연대회다. K-food의 세계화와 요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경연, 테이블세팅경연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과기대 호텔외식조리과(지도교수 박영희)는 재학생 19명, 4개 팀으로 구성해 라이브경연부문에 참가해 금상 4개, 서울특별시장상, 대회장상 등 대거 수상했다.

금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동시 수상한 ‘뽀또팀(배연정, 배현종, 김상종, 윤은주, 이민희)’은 가자미와 삼겹살 등을 재료로 한국 전통 된장소스를 활용한 퓨전 코스요리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금상과 대회장상을 수상한 ‘청바지팀(박진흥, 김완, 백경철, 조은수, 구우찬)’은 라띠뚜어와 라즈베리소스를 곁들인 이탈리아식 오리가슴살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3가지 색의 요리를 연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한식조팀(이경민, 최연주, 이성준, 박서영, 박지영)’과 ‘머스터드팀(이승건, 정원석, 김우영, 오성률)’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박영희 교수(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는 “우리 대학 호텔외식조리과는 SK네트웍스㈜워커힐과 LINC+사업 취업약정협약을 맺고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랜드워크힐, 힐튼부산, 파크하얏트 부산, 제주 신화월드 등 주요 특급호텔들과도 협약을 맺고 호텔 현장에서의 실습교육과 기업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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