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법무부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표> 08 사시 합격자 출신 대학 현황
순위 대학명 합격인원(명) 07년
합격인원(명)
1 서울대 275 320
2 고려대 182 158
3 연세대 104 114
4 성균관대 77 72
5 이화여대 63 57
6 한양대 53 50
7 중앙대 26 24
8 부산대 22 18
9 서강대 21 14
10 전남대 19 19
11 경희대 15 14
12 경찰대 14 7
13 경북대 13 16
14 건국대 12 14
동국대 12 9
한국외대 12 12
17 아주대 11 9
18 전북대 7 3
충남대 7 3
20 동아대 6 2
21 국민대 5 2
인하대 5 3
서울시립대 5 13
단국대 5 8
25 원광대 4 7
26 숙명여대 3 2
27 광운대 2  
숭실대 2 4
홍익대 2 2
육사 2  
영남대 2 3
32 강원대 1 1
한동대 1 4
충북대 1 1
청주대 1  
조선대 1 2
안동대 1  
성신여대 1 2
경상대 1 1
인천대 1 1
동의대 1  
대구대 1 1
경기대 1  
  기타 4년제대학 4 13
  기타 3년제대학 이하  1  
총  계 1,005 1,005 
올해 사법고시 합격자 1005명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SKY 출신이 5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8.8%보다는 3.0% 가량 줄었다.

서울대가 27.4%를 차지해 지난해 31.8%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 연세대가 각각 182명과 10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5일 법무부는 2008년도 제50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100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들의 출신대학별로 서울대가 275명으로 27.4%를 차지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 지난해 320명보다는 45명이 감소했다. 반면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182명과 104명으로 지난해 대비 24명, 10명씩이 더 늘었다.

이들 3개 대학 이른바 'SKY대학' 출신이 전체 합격자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매년 조금씩 비율을 낮춰가고 있기는 하지만 사시는 여전히 일부 대학 출신들의 전유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출신이 77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이화여대 63명 △한양대 53명 △중앙대 26명 등의 순으로 올해 사시합격자를 많이 배출했다.

비서울권으로는 부산대가 22명, 전남대가 19명으로 2개 대학만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10명 이상을 배출한 대학은 이외에도 지난해 대비 합격자 수가 14명에서 21명으로 증가한 서강대를 비롯해 △경희대 15명 △경찰대 14명 △경북대 13명 △건국대 동국대 한국외대 각 12명 △아주대 11명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시에서 1명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전체 200여개 대학 가운데 45개 대학이며 비대학출신도 1명 있었다.

한편 법학전공자는 813명으로 80.9%를 차지했으며 비전공자는 192명(19.1%)이 합격하는 등 지난해보다 비전공자가 2.76% 감소했다.

이번 제50회 사시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9세였으며 여성이 382명 합격해 38.02%를 차지, 지난해보다 3.09% 상승하면서 역대 최다 여성 합격자를 냈다.

학력별로 대졸 이상은 61.79%로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으며 대학 재학중 합격자는 38.11%로 다소 줄었다.

올 사시 수석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이승일씨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으로는 숙명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48세 이경숙씨가, 최연소로는 21세로 고려대 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우철씨가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최영씨가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올해 사시에 최종 합격했으며 송민정(성균관대 법대 졸) 송지연(서울대 법대 졸)씨 자매가 나란히 동시 합격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 표 참고시 유의
※2007년 합격자 중 기타 4년제 대학은 한국방송통신대 3명, 명지대 2명, 울산대 호남대 한국체대 관동대 서경대 부경대 경남대 각 1명 및 기타 1명 등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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