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 선정 두각
교수-산업체-학생이 함께하는 직무융합, 현장중심 교육 실시
발빠른 코로나19 대처로 교육 공백 해소 앞장

인하공전 전경
인하공전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은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58년에 설립됐다. 인하공전의 교명인 ‘인하’는 인천과 하와이의 첫 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인하공전은 학훈인 ‘진(眞)’을 바탕으로 진리를 탐구하는 인격적 지성과 전문지식을 갖춘 유능한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고 품질의 교육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회 변화에 발맞춰 최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지식을 갖춘 유능한 직업인을 양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 반세기가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약 11만 명의 졸업생이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대학이다. 인하공전은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도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재정지원 사업= 인하공전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적응하고 최고 전문대학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현장중심·창의인재·글로벌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인하공전은 자체 재원을 비롯해 △교육부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교육 사업 △국토교통부의공간정보특성화 전문대학 사업 △고용노동부의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계약학과 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 △인천시·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뉴비즈니스모델링 사업 등에 선정돼 교육 및 산학협력분야에 주도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학생에게는 질 좋은 취업의 기회를 산업체에는 우수 인력을 쉽게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 양성 교육= 고등직업교육기관의 글로벌 선도대학인 인하공전은 △정부 초청 외국인 전문학사(GKS) 프로그램 운영 대학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등에 선정돼 인하공전의 우수한 고등직업교육을 해외 유학생에게 널리 전파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 전문학사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수학 대학 선정,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등 전문학사 외국인 유학생이 매년 약 80명에 육박하는 글로벌 직업교육의 선도대학이다. 2020년에도 2021~2022 GKS수학 대학에 선정되며 전문대학 GKS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5년부터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연속 선정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인하공전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취업처 발굴과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중국과 일본 유학생 유치로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충족과 역량 강화로 만족도를 향상했으며 직무 중심의 국제화 교육을 실현했다.

인하공전은 직업 기초 교양 교육, 인성과 리더십에 대한 교육과정 등 기본적인 전공직무교육과 함께 드론, 로봇, VR, 3D프린팅, 빅데이터, AI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직업 기초 교양 교육, 인성과 리더십에 대한 교육과정 등 기본적인 전공직무교육과 함께 드론, 로봇, VR, 3D프린팅, 빅데이터, AI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현장중심·창의인재를 위한 직업 교육= 현장중심·창의인재 선도대학인 인하공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현장 중심, 창의융합 교육으로 미래사회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직업 기초 교양 교육, 인성과 리더십에 대한 교육과정 등 기본적인 전공직무교육과 함께 드론, 로봇, VR, 3D프린팅, 빅데이터, AI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캡스톤디자인, Creative Thinking(CT), 전공별 시제품 제작 등의 교육과정을 추가해 학생들의 직무융합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직무융합역량 교육은 전공 교수-산업체-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산업체 현장의 직무와 애로기술을 함께 해결하는데 초점을 둔 교육과정이다. 학생에게는 산업체와 교수와의 소통 기회를 넓혀주고 전공 지식에 융합 지식을 보충 시켜주는 장점이 있어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도 돋보인 비대면 교육 시스템= 2020년부터 이어온 코로나19 사태는 교육 방식의 위기를 가져왔다. 인하공전은 교내에서 자체 개발한 이러닝 시스템을 활용해 교육 위기를 극복했으며 2021년에는 한 층 더 안정적인 비대면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2011년부터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내 이러닝 시스템을 이용해 수업 시간의 보조자료, 학생들의 수업 전 사전지식 습득 및 복습 등의 자료로 활용해 왔다.

인하공전의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능력은 정부가 주관하고 있는 K-MOOC에 전문대학 최초로 참여한 것으로 증명됐다. 2020년 기준으로 K-MOOC에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하수관로 조사 및 정보 구축 △문화관광상품의 이해 △조명디자인 △누구나 할 수 있는 AI머신러닝 △이공계 학생을 위한 핵심 반도체 이론 등 6개 강좌를 등록했다.

2011년부터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온 인하공전은 코로나19 위기 앞에 발빠르게 이러닝 시스템을 개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온 인하공전은 코로나19 위기 앞에 발빠르게 이러닝 시스템을 개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창업 지원= 인하공전이 운영하는 취업 지원의 기본은 진로 교육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 및 심리 상담체계를 강화하고 학생의 직무적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진단 도구를 활용해 지도교수가 전주기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입생은 입학 후 진로적성검사 및 종합심리검사를 받게 된다. 학생 관리 프로그램인 골든푸쉬업 캠프를 운영해 중도탈락 고위험군인 성적부진 학생이나 학사경고자 등이 대학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학과별로는 취업에 성공한 선배 및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 및 간담회를 운영하고 전공직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인하공전은 수요자 중심의 취업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학생 개인별 취업 준비 역량 수준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진로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설계 지도, 상담, 진로 캠프, 직무 특강 등이 이뤄지며 2단계에서는 취업지도 컨설팅, 취업동아리 활동 지원,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펼치고 있다. 3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채용 박람회와 설명회에 참가하도록 독려해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용접·특수용접기능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등 22개 자격 종목의 취득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직무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의 핵심으로 창업이 중요해짐에 따라 학생 취업 교육뿐 아니라 창업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창업 실무, 기술 창업아이디어 설계 등 창업이론부터 IoT, 드론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분야 기술교육을 위한 Cash Calss형 수업까지 온·오프라인 정규 창업 교과목을 개설해 교육하고 있다.

■지역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인하공전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학과를 운영해 산업체와 연계하며 인하공전 교육과정 이수 및 융합형 최신기술을 습득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구축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융합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지역의 중·고교 교사를 포함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창작활동을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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