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위한 교육혁신 플랫폼

제주관광대는 지역사회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관광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확대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
제주관광대는 지역사회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관광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확대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DESIGN UP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28주년을 맞이한 제주관광대는 국내 최초 관광 특성화 대학으로 출발해 지역사회의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국가가 원하는 인재양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디자인 업 프로젝트는 △의사소통 능력(Deep communication) △인문적 소양(Extended sensibility) △전문지식 활용력(Super expertise) △통합적 사고력(Intensive creativity) △글로벌 민감성(Genuine globalization) △제주의 이해(Native spirit) 등을 아우르는 혁신교육이다. 제주형 융합혁신 인재상에 따라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의미한다.

제주관광대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의 질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마련, 원격교육 인프라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캠퍼스 조성 등 학생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것.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라는 가치를 품고 학생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 ‘융합과 창의’로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 = 미래사회의 키워드는 융합과 창의다. 제주관광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DESIGN UP 프로젝트 기반 창의 융합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내적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재정비하고 드론, 3D프린팅, 관광빅데이터 등 지역특색이 드러나는 제주형 융합트랙 비교과 개발에 힘쓰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융합교육 특성화를 위해 대학 융합 발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과별 특성화 분야의 공개수업을 실시하는 등 콘텐츠 확산을 통한 미래사회 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주도형 현장실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요트현장이동학습, 카데바 등 다양한 직무학습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체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

제주관광대 관광호텔조리과는 산업수요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직무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제18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서울 국제 푸드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대회의 최고상인 장관상을 비롯해 대상 5개,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1개, 우수지도자상까지 대회 참가자 전원이 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
제주관광대 관광호텔조리과는 산업수요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직무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제18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서울 국제 푸드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대회의 최고상인 장관상을 비롯해 대상 5개,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1개, 우수지도자상까지 대회 참가자 전원이 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

■ 기술사관 육성사업 ‘우수’ = 제주관광대는 2009년부터 13년째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기술사관 육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은 국내 중소기업을 이끌 다기능 인재양성을 위해 한림공업고등학교 및 도내·외 중소기업과 협력해 공동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전국 74개 우수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현장실습, 취업약정형 인턴십 등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기술인력 250여 명을 배출, 이들은 현재 중소기업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런 결과들을 바탕으로 산업인재양성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전통음식 전승 ‘청춘숙수사업’ 선정 = 제주관광대는 제주향토음식 계승과 발전을 위한 전문가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전통음식의 가치와 실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대학 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 사업에 선정돼 전통음식 분야 무형문화재와 대학교육을 연계, 전통음식의 가치와 기술전승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청춘숙수 과정은 식품명인에게 직접 기술을 전승받고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제주관광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 △3D프린팅 △인공지능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융합트랙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산업인력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관광사관 멀티전공 연계 융·복합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사회와 학습생태계 구축 변화에 대응하고자 관광직무와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교과목 확대 및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
제주관광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 △3D프린팅 △인공지능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융합트랙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산업인력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관광사관 멀티전공 연계 융·복합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사회와 학습생태계 구축 변화에 대응하고자 관광직무와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교과목 확대 및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

■ K-MOVE 스쿨 ‘우수기관’ 선정 = 제주관광대는 2015년부터 K-MOVE 스쿨 호주·일본·뉴질랜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의 91%가 취업에 성공해 해외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2021년 K-MOVE 스쿨 우수과정‧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학생들의 해외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K-MOVE 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구인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제공, 직무역량과 어학능력 향상 등 해외현장 경험의 기회를 주는 제도다. 수료 후에는 해당 국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년부터 3년간 혁신지원사업을 활용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예비자과정 GLOBAL-STAR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글로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해외인턴십과 연계한 기업요구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개발해 운영·지원하고 있다.

■ 초등학생 관광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확산 =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관광분과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초등학생 관광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제주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초등학교 3개교와 시범운영 중이며 향후 도내 113개 초등학교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관광교육 콘텐츠는 제주 지역의 어린이들이 제주의 천혜관광자원을 학습하고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교육을 위해 도내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거버넌스 자문단과 관광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관광교육 영상 구성안을 만들고 제작까지 함께 했다.

제주 관광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보급으로 제주 지역 어린이들의 지역사랑, 제주관광의 이해와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제주관광대는 지역사회 협력강화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해녀 안전사고 응급대처 매뉴얼 콘텐츠 개발 및 보급 확산을 통해 지역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제주관광대는 진로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JTU-Self Customizing Promotion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구성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전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함으로써 미래 창의인재로 길러낸다.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설정에서 취업까지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능동적인 소양능력과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
제주관광대는 진로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JTU-Self Customizing Promotion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구성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전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함으로써 미래 창의인재로 길러낸다.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설정에서 취업까지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능동적인 소양능력과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

■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수법 혁신’ = 제주관광대는 ‘DESIGN UP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교육환경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융합교육지원실을 구축해 융합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혁신정보화실, 스마트 강의실, VR 실습실,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 교수법 확산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JTU커뮤니티라운지를 구축해 융‧복합 관광 미래인재 양성에 대응하고 있다.

■ ‘코로나19 극복’ 위한 프로그램 확대 = 제주관광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의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황을 수용하고 부정적 정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심리상담에 적극 힘쓰고 있다. 비대면 수업 아이디어와 극복사례 공모전 등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는 100여 개의 어촌계가 분포돼 있다. 최근 제주해녀 고령화와 맞물려 조업 중 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대에서는 제주해녀 안전사고 응급대처 매뉴얼 콘텐츠를 개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들의 안전복지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해녀 잠수사고 발생 시 안전사고 대처 매뉴얼 프로세스를 표준화화고 응급대처 매뉴얼을 전국적으로 확산 보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
제주특별자치도에는 100여 개의 어촌계가 분포돼 있다. 최근 제주해녀 고령화와 맞물려 조업 중 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대에서는 제주해녀 안전사고 응급대처 매뉴얼 콘텐츠를 개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들의 안전복지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해녀 잠수사고 발생 시 안전사고 대처 매뉴얼 프로세스를 표준화화고 응급대처 매뉴얼을 전국적으로 확산 보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제주관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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