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다 학생 재학중… 국내 유일의 온라인 공학대학원 운영
언택트 시대에 각광받는 국내 1등 사이버대학의 비결
창의적 역량 교육부터 현장 연계 교육까지 미래 인재 육성

한양사이버대학교 전경. (사진=한양사이버대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전경. (사진=한양사이버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11개 학부 40개 학과(전공)에 재적학생 1만 7885명(2021년 정보공시기준)으로 사이버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 그만큼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고 인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학생 수뿐만 아니라 전임교원 수 역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비율 역시 가장 높다. 이는 한양사이버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말이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의 약 10%가 한양대 등을 비롯한 주요 명문대학원에 진학하고 있으며 이 또한 원격 대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철저한 학사관리 덕분에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 시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2002년 개교한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은 데다 학생 중 89%가 장학금 혜택(1인당 약 156만 원 장학금 지급)을 받고 있어 학생의 등록금 부담감까지 낮췄다. 

한양사이버대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여러 평가항목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것으로 한양사이버대는 다른 사이버대에 비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에듀테크 … 학업코칭제도로 중도이탈방지 한양사이버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교육과 기술이 융합된 에듀테크(EduTech)를 실행해왔다. 에듀테크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말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해 9월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최초로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에 맞춰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게다가 세계적인 네트워크 회사 시스코(CISCO)사의 웹엑스(Webex) 시스템을 도입해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바일, 태블릿, PC 등 학생 학습 환경에 맞춰 강의를 듣는 것은 물론 화상 세미나까지 진행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의 학업성공을 위해 카운슬링서비스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카운슬링서비스센터는 11명의 학업코치가 학기별로 9000여건의 상담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카운슬링서비스센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부진을 조기에 진단해 선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강신청, 개강, 시험, 휴학 등 학사일정 시기별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에 적기에 밀착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사이버대 학생들은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은 중도탈락률을 나타낸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업코치프로그램 도입 이후 21%에 달하던 중도탈락률이 14%까지 떨어지는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공학의 미래, 한양사이버대가 연다 그렇다면 국내 최초 온라인 공과대학원 설립한 한양사이버대 미래융합공학대학원 기계IT융합공학전공과 도시건축공학전공의 입학 전형 계획은 어떻게 될까? 한양사이버대 미래융합공학대학원의 1차 전형은 서류 전형으로 자기소개 및 연구 계획서(40점)와 학부 성적(10점)을 바탕으로 선발하며 2차 전형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전형 성적(50점)과 토론형 면접(50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지도 방식에서도 선구적인 방식이 눈에 띈다. 지난 2019년 차세대정보화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현재 대학원 강의에서는 웹엑스 솔루션을 통해 화상 세미나를 진행 중일 뿐더러 현장감이 느껴지는 강의 녹화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화상 강의를 병행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새로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시스코 웹엑스 보드, 영상 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양방향 판서, 실시간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미래융합공학대학원 입학생들에게는 특별히 매 학기 30시간 이상의 온·오프라인 피드백을 통한 개인 지도와 집단 지도를 실시하며 한양공대 교육 교류 협력에 따른 공유실험 및 실습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양사이버대학원은 5월 17일부터 공학대학원 신입생을 포함한 2021년 후기 석사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학부 go.hycu.ac.kr / 대학원 gs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한양사이버대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선정 … ‘유가치창출을 위한 융합 교육플렛폼 모델 구축’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이하 케리스)이 주관하는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서 한양사이버대 양재모 교수가 제안한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융합 교육 플랫폼 모델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한양사이버대가 제안해 선정된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융합 교육 플랫폼 모델 구축’ 사업은 기존의 교육시스템은 교육생산자와 교육소비자가 일방향성으로 단순 지식을 전달받는데 그친다는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또 교육수요자 역시 본인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공급자가 될 수 있다는 환류성 교육시스템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실제로 MOOC 등은 아직도 일방향성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나 유튜브와 같은 공개플랫폼의 경우 모든 사용자 중심의 공유형 교육콘텐츠를 생산 및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사업을 제안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앞으로 개방형 공유가치 교육플랫폼을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해 각 분야에서 학습자가 크리에이터 산업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교내 공유가치교육사업부를 조직해 공유가치 교육플랫폼 모델의 이론적 기초를 구성하고 산업 연계형 프로젝트기반 교과목인 HY-PBL(Project Based Learning)을 발전시켜서 융합교육과정의 과목 개발 및 운영을 실시한다. 한양사이버대의 공유가치 융합교육과정은 원격교육 혁신모델로서 기존의 일방향성 온라인 교육을 탈피하고 향후 공유가치플랫폼학과로의 발전까지 염두해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재모 한양사이버대 법·공무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케리스 주관 사업에 본교가 선정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원격교육의 혁신모델로서 기존의 일방향성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교학상장(HY-CUBE) 플랫폼 개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한양사이버대는 자동차-IT융합분야 특성화사업(2013-2014년), 첨단건축도시 창조를 위한 융복합 인력양성 NCS기반 사이버교육 특성화 사업(2014-2015년), 초중등 코딩교육자 양성과정(2018-2020년), 창업비즈니스프로세스교육과정(2020)에 이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 사업에 사이버대학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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