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CNC 등 전문적인 장비와 다양한 공구 갖춰

경기과기대는  ‘창의공작소’를 개소했다.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는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1 중소기업관(H동) 2층에 ‘창의공작소’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의공작소는 3D프린터·목공·CNC·전기_전자·휴게공간·스터디공간·전시공간·사무공간 등 총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창작활동, 아이디어 구현·캡스톤디자인 작품 제작 등을 위해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CNC 등 전문적인 장비와 다양한 공구 등을 갖춘 창의적 작업 공간이다.

목공 공간은 2D, 3D 가공 CNC를 설치했고 다양한 전동공구와 작업에 필요한 소재(MDF, 아크릴, ABS, PC)를 보유하고 있다. 학과에서 주어지는 과제·캡스톤디자인 작품 제작에 있어서는 필요한 재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과기대 관계자는 “학생들은 창의공작소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함으로써 창의적 사고와 다양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며 아이디어 구현이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의공작소는 학생뿐 아니라 시흥 시민들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창의공작소에 방문해 방문 기록·장비사용 리스트를 작성한 후 사용이 가능하며 다음달부터는 창의공작소 홈페이지에서 장비, 시간·공간 사용 예약 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창의공작소에서는 작품제작 이외에도 새로운 느낌의 카페 분위기 공간에서 아이디어 토론, 스터디·전시 작품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장비 사용법이나 장비를 활용한 작품 제작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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