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술정보 공유·유통은 물론 원격 교육 운영 활성화 협력

KERIS와 이화여대가 대학 디지털 전환 가속화 MOU 체결했다. (사진= KERIS)
KERIS와 이화여대가 대학 디지털 전환 가속화 MOU 체결했다. (사진= KERIS)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대학학술정보 공유 유통과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화여대와 상호협력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혜자 KERIS 원장을 비롯해 장상현 대학학술본부장, 장금연 동반성장추진단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신경식 대외부총장, 신하윤 교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학술정보 공유 유통 활성화 협력 △대학원격교육 운영 및 활성화 협력 △교육분야 인공지능·빅데이터 관련 공동연구 및 활용 협력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KERIS와 이화여대는 교육 분야의 신기술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학술 서비스 개선과 학생 학업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대학의 학술정보 공유·유통과 원격 교육 운영 활성화 협력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ERIS와 이화여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엘살바도르 지원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교육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협력으로 K-에듀의 해외 진출을 위한 KERIS의 노하우도 공유하게 된다.

박혜자 원장은 “이번 협약은 4차산업 혁명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대학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선도하고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질서에 대비하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을 좋은 기회”라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K-에듀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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