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복지·지역사회개발학과는 첫 신입생

2009년 대구사이버대가 고등교육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는 대학원 설립은 물론, 각종 국책 사업 참여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에게 한층 더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2002년 개교 이후 대구사이버대는 학과 신설·특성화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들을 배출해 왔다. 특히 내년에는 재활복지학과·지역사회개발학과 등 2개 학과를 신설,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에 탄력을 더할 방침이다. 공간은 물론 발전의 한계도 없는 대학,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대구사이버대의 도약이 눈부시다.


■재활복지·지역사회개발학과 신설

대구사이버대는 내년 재활복지·지역사회개발학과 등 2개 전공과정을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재 재활복지·지역사회개발 분야에 대한 사회적 필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관련 전문가들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는 2개 학과를 신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재활복지학과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자립·사회 진출을 돕는 재활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이에 따라 재활복지학과 출신 학생들은 졸업 후 직업훈련기관·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전문 재활사·사회복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지역사회개발학과는 지방자치시대 지역공동체를 이끌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졸업 후에는 국제지역개발·평생교육·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대구사이버대는 지역사회개발학과 내 소정의 과목을 이수했을 경우 평생교육사 2급·지역사회개발전문가 2급·사회복지사 2급 등 3개 자격증 취득도 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복지 분야 학과 특성화 ‘으뜸’

대구사이버대는 개교 이후 사회복지 관련학과들을 집중 신설·육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학과 특성화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는 명실공히 사회복지 교육의 메카로 대내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신설 예정인 2개 학과를 포함, 현재 대구사이버대에는 총 11개 전공 과정이 마련돼 있다. 이 중 사회복지 관련학과는 특수교육학과·미술치료학과·언어치료학과·행동치료학과·놀이치료학과·상담심리학과·사회복지학과·재활복지학과·복지행정학과 등 총 9개. 사회복지에 관해서는 독보적이라 할 만큼 다양하고 세밀한 전공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 학생들은 복수전공제도 등을 이용, 보다 폭넓은 사회복지 관련 지식을 쌓고 있다.

특히 놀이치료학과에서는 내년부터 사이버대 최초로 국제놀이치료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할 전망이어서 대구사이버대의 학과 특성화가 더 큰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 지원도 ‘풍성’

대구사이버대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 더해, 학생들에게 보다 풍성한 지원을 벌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사이버대가 가장 정성을 들이고 있는 학생 지원 프로그램은 멘토링 제도. 사이버대라는 학교 특성으로 학생들 간 교류·교제가 어렵다는 점을 포착, 학교 측이 적극적인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 학생들은 온·오프라인에서 풍성한 교제를 쌓고 있다. 특히 아직 학교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편입생들은 선배 멘토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받기도 한다.

대구사이버대는 멘토링 제도 외에도 지역학습관 설치·운영과 재학생 30% 이상 장학금 수여 등의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벌이고 있다.




[정시전형 이렇게] 학업계획서·논술이 당락 좌우

대구사이버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1555명과 편입생 2527명 등 총 4082명을 선발한다. 이에 더해 비정규 학생인 시간제 등록생도 3700명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전형들이 학업계획서·논술을 통해 합격자를 가린다는 점이다. 우선 신입생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인 845명을 선발하는 일반·특별전형은 학업계획서 80%와 논술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 편입생 일반·특별전형의 경우 학업계획서만 100%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단, 신·편입생 특별전형 중 특수교육 대상자는 학력증명서·지원자격증명서 등의 서류로만 전형을 치른다.

학업계획서에는 지원자의 자기소개·지원동기·학업계획 등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도록 할 방침이다. 학업계획서를 통해 지원자의 성품·기본소양은 물론, 학업에 대한 열정까지 골고루 측정하기 위해서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논술을 통해서는 전공기본지식·학문에 대한 관심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논술은 ‘사랑과 봉사로 세계를 품는 대학’이라는 대구사이버대의 건립 이념이 반영된 주제 아래 실시된다. 별도의 논술고사가 치러지지 않으므로 지원자들은 원서 접수기간 내 성의 있는 답안을 적어 다른 서류들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산업체 및 군위탁생·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등은 100% 서류로만 실시한다. 또 시간제 등록생 선발은 고교 내신만 100% 반영해 치러진다.

대구사이버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일부 전형을 제외한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7일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대구사이버대 홈페이지(http://www.dcu.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터뷰] 이영세 총장

“국내 유일의 특화학과 많아”


“대구사이버대의 가장 큰 경쟁력은 특성화된 학과들이다.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하고 특별한 학과들이 우리학교에는 많다. 이에 더해 현재 우수 교원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 학생들에게 한층 더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세 총장은 대구사이버대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특성화된 학과들을 꼽았다. 각종 치료학과·특수교육학과·상담심리학과·재활복지학과 등 다른 학교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공과정들을 마련, 가장 특별하고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사이버대 학생들 중 대구지역 학생들은 36%뿐이다. 재학생 중 무려 64%가 대구 외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라는 뜻이다. 학생들은 왜 대구사이버대를 선호할까. 가장 큰 이유는 특성화된 학과 때문이다. 현재 각 학과에 최고의 교수를 배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총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우수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 교원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의 실력이 곧 ‘교육의 질’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이 총장은 “벌써 많은 우수 교수진을 확보했다”며 “여러 교수들이 사이버대학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근이 편리하고 자유로울 뿐 아니라 학비도 저렴해 앞으로 사이버대가 발전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 학비가 일반 대학들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 등은 사이버대가 가진 최고의 강점이다. 이에 더해 우리 학교는 최고의 교수진을 통해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사이버대를 선택한 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사회 각 분야에서 꼭 필요한 전문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이 총장의 말에 대구사이버대의 미래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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