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고등학생 2, 3학년 14명 대상

춘해보건대는 울산지역 고등학생 2, 3학년 14명을 대상으로 간호학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19일 교내에서 보건계열 진학을 지원하는 울산지역 고등학생 2, 3학년 14명을 대상으로 간호학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한 학생들은 울산 중구지역의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보건간호 학생들이다. 이들은 춘해보건대의 우수한 실습환경을 돌아보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로부터 진로체험 콘텐츠를 체험하며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참가간호학과 기본간호학 실습실에서 혈압 측정을 통해 정상혈압과 고혈압에 대한 정의를 알게 됐다. 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는 SimMan 3G를 통한 시뮬레이션 실습, 격리복, 멸균장갑, face shield 착용하기, Scrub gown 착용 후 역할경험 등 간호대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직접 경험해 보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치위생과는 유니트 체어 작동, 치아 임시충전, 칫솔질 교육 등의 체험을 진행했고 작업치료과는 작업치료 대상자 평가‧치료 도구 사용, 운전재활, 전산화인지재활 체험 등을 진행했다.

학성고등학교에서 참여한 한 고교생은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 사람 모형의 인형으로 천식환자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신기했고 혈당을 측정하면서 나의 건강상태도 알 수 있었다. 치위생과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을 직접 체험했는데 특히 잇솔질 교육이 유익했다. 작업치료과 체험에선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느꼈던 행동을 불편하기 느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운전재활체험이 유익했다. 보건계열 진학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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