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 제20회 전국대학도서관대회 개최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가운데)이 2020년 대학도서관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ERIS)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가운데)이 2020년 대학도서관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ERIS)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혁신과 융합을 통한 뉴노멀(New Normal)’이라는 주제로 24일 열렸다.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학술정보 공동 활용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일정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유튜브와 별도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해 더 많은 대학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재붕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과 교수가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와 대학도서관’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김상균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대학도서관의 메타버스 시대로의 준비’를 주제로 한 대학도서관의 미래와 신기술 활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연구지원 혁신 △디지털 서비스 혁신 △KERIS 사업보고 등 총 3개 분야 전문주제 세미나로 대학도서관 서비스의 국내외 사례 소개와 도서관 전문주제를 공유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2020년 대학도서관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기관 7개교에는 교육부 장관상, 특성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 3개교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을 수여했다.

박혜자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학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대학 관계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디지털 혁신을 이루기 위해 의미 있는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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