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 어려움 겪고 있는 고위험군 대학생 관리 나서

강릉영동대는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릉영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강릉영동대학교(총장 이상철)는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대학생을 위해 청년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치료 등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연령에 맞는 우울증 검진을 실시해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청년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예방 교육‧검진 사후 관리를 통해 청년층 자살률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강릉영동대는 학기 초에 심리상담센터 ‘자유’와 협력하여 정서돌봄과 자존감 회복, 스트레스 조절‧대처방법, 코로나19시대 새로운 대인관계법 등 다양한 마음돌봄 캠퍼스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2학기에도 고위험군 학생들의 위기대처능력 증진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철 강릉영동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학생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부정적 정서 해소와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한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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