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국비 6억 확보... 고령친화산업과 디지털융합 혁신 인재 양성

청운대는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청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청운대는 부산대 URP 사업단과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2023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인구고령화 시대에 맞춘 고령친화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고령친화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융·복합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고령친화산업과 디지털 전환 기반의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고령친화산업의 디지털 전환기술에 관심을 두고 취업과 창업을 준비중인 ‘취·창업 교육’부터 기업의 재직자 및 CEO의 디지털 기술경영 기반을 위한 ‘기술경영(MOT) 교육’, 부산지역 맞춤형 고령친화형 제춤의 표준화, 인·허가 방안을 교육하는 ‘표준화, 인·허가 교육’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청운대 컨소시엄은 산업현장 변화에 따른 변화와 산업계 수요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2개 참여기관, 40여 협력기관ㆍ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각 참여기관과 고령친화산업을 위한 인턴십, 취업연계, 창업교육, 산학협력, 특강, 교육과정 개발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무기반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문명국 글로벌경영학과·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장은 “고령친화산업은 인구 고령화 시대에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증대되는 산업이며 고령친화산업과 4차 산업의 핵심인 디지털전환이 접목되면 사물인터넷, 모바일, 인공지능 등 혁신 제품과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본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디지털 혁신 역량 기술에 고령친화산업 마인드를 적용하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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