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나’군에서 취업률 1위
중장기 발전계획 ‘EXODUS2026’ 수립
2020 혁신지원사업 1차 평가 A등급
교육부, 원격수업 우수사례로 발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TheU:M(더움) 운영

전주비전대는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2020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사진=전주비전대 제공)
전주비전대는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2020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사진=전주비전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종민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혁신사업의 과제로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글로벌혁신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대학구조 및 조직역량혁신 등을 제시했다. 중장기 발전계획 ‘EXODUS2026’을 통해 창의적 에듀베이션(Edu+innoVation) 기반의 핵심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전주비전대의 추진전략이다. 

■ 2020년 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 전주비전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2020년 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인 A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87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주비전대는 A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를 포함해 약 4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평가에서는 △미래산업과 연계된 학생 핵심역량중심의 운영 비전 △‘4S 정책’을 바탕으로 한 학생편의 중심의 교육환경개선 △학생안전 보장과 에너지 절약이 함께 될 수 있도록 구성한 학습공간 조성 등의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업비 집행의 적절성과 대학의 재정건전성 개선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비전대는 중장기 발전계획 ‘EXODUS2026’에 의거해 혁신영역별(교육, 산학, 기타)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대학의 혁신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비를 연차별로 집행했다. 사업추진위원회 및 사업중복성 검토위원회를 통해 예산의 중복집행을 방지하는 등 효율적인 집행절차를 구현했다.

■ ‘2020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 전주비전대는 혁신지원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우수한 성과를 타 대학 및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2020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Ⅰ유형) 의 중간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취·창업지원프로그램 △학생 집단 상담 혁신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성과 프로그램 △비대면·원격 관련 우수성과 프로그램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 △창의융복합 교육성과 등이 우수사례로 제시됐다.

높은 취업률 유지하는 취·창업지원 혁신프로그램 = 전주비전대는 2020년에 78.2%의 취업률을 기록해 ‘나’군에서 전국 1위의 취업률을 보였다.

공무원·공기업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한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 대비반은 사업 기간 중 6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취업특화 프로그램인 대기업 특별반에서는 △포스코 22명 △㈜하림그룹 23명 등 약 250명이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전주비전대는 기업경영과 인재상에 맞는 주문식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실습을 진행해 기업지원 합격률 95% 이상을 달성했다.

취업 이룸(ERUM) 경진대회를 개최해 재학생 30명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인성 및 자기관리 역량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고 SMAT(서비스경영자격) 취득과정을 운영해 목표취득률인 70%를 상회한 73.8%의 취득률을 달성했다.

창업교육센터와 V.T.S 2030 글로벌 셀러 양성과정에서는 창업 프로그램 성과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재학생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했다.

■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혁신지원사업 = 전주비전대 치위생과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학생의 건강안전과 학습권 보장할 수 있도록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 화상강의 △동영상콘텐츠 제공 등 원격수업을 확대 운영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혼용된 블렌디드 러닝을 진행했다.

치위생과는 기존의 학습과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주비전대를 비롯한 8개 대학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VR기반의 구강해부학 콘텐츠를 만들었다. 구강해부학 콘텐츠를 활용하면 가상의 구강구조를 직접 만질 수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전주비전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비전대가 운영하는 혁신지원사업 상담 프로그램에는 △마음The함 집단상담 △찾아가는 상담카페 △찾아가는 상담특강 등이 있다.

전주비전대는 교수학습지원체계 운영 및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전주비전대 제공)
전주비전대는 교수학습지원체계 운영 및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전주비전대 제공)

교수학습지원체계 운영 및 고도화 = 교수학습지원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는 △창의혁신 서비스러닝 △5개 대학 공동 온라인 콘텐츠 개발 △8개 대학 공동 VR기반 실감형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이 있다.

전주비전대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약대학과 온라인 콘텐츠를 공동개발하고 대학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비대면 원격 관련 우수성과 프로그램으로는 △비전수립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스마트UCC경진대회 및 학습에세이 공모전 프로그램 등이 있다. 스마트UCC경진대회 및 학습에세이 공모전은 전국대회로 진행됐으며 전주비전대에서는 총 15팀이 참가해 에세이 부문과 UCC부문에서 총 8팀이 수상했다.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 전주비전대는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산학연계 융합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개 학과에서 171명의 학생이 산학연계 융합기술 교육에 참여했다.

융합기술 교육은 수상 및 특허출원으로 성과를 보였다. 비전엑스포 졸업작품전에서는 산학연계 융합기술 교육에 참여한 재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포함한 36개 기관의 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전주비전대 졸업작품전에서는 총 16개의 졸업작품이 특허를 출원했다.

전주비전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융복합 비교과과정으로 기초역량강화 특강과 기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잼있는실험 프로그램 △도구학습 프로그램이 있다. 창의융복합 비교과과정은 취업과 관련된 현장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학생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비교과과정 외에도 학내에 최신 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3D프린팅 및 드론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콘테스트에는 신재생에너지과 등 4개 학과에서 86명이 참여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주비전대는 외국인 재학생을 위한 관리 시스템 ‘TheU: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2020 유학생 기초학습능력 강화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재학생들의 모습(사진=전주비전대 제공)
전주비전대는 외국인 재학생을 위한 관리 시스템 ‘TheU: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2020 유학생 기초학습능력 강화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재학생들의 모습(사진=전주비전대 제공)

외국인 재학생을 위한 글로벌 혁신 = 전주비전대는 최근 외국인 재학생 비율이 10%를 상회했으며 향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 재학생을 위한 재학 유학생 특화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도움:UM △배움:UM △즐거움:UM △채움:UM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TheU:M(더움) 프로그램’이 있다. ‘TheU:M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최초로 외국인 재학생을 위해 운영되는 관리 시스템이다.

전주비전대는 외국인 재학생뿐만 아니라 내국인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취업처 발굴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VIVA VISION토익사관학교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프로그램 개발 성과로 국제화 역량인증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사말] 홍순직 총장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학교 만들겠다”

홍순직 총장(사진=전주비전대 제공)
홍순직 총장(사진=전주비전대 제공)

전주비전대는 취업률 전국 1위(나군)라는 성과를 올린 명실상부한 취업명품 대학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아 대내외 여건이 악화일로에 있는 만큼 총장을 비롯한 전주비전대의 모든 교직원은 한시도 긴장을 풀지 않고 학교 발전을 위해 신발끈을 조이고 달려갈 태세를 갖추고 있다.

전주비전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원격기반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이 혼용된 ‘블렌디드 러닝’을 정착시키는 등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노력해온 혁신의 과제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전주비전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고등직업교육 기관의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성과 분석 및 관리 모델을 구축해 학과별로 융복합 교육을 추진했다. 각 학과는 대승적 발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둘째, 코로나19가 내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학생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질 높은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셋째, 전주비전대는 학생을 고객으로 정의하고 학생이 원하는 곳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한 졸업자가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까지가 대학의 중요한 사명임을 알고 실천하고 있다.

전주비전대는 ‘학생 취업성공 시대’를 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4단계 취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 LG, 포스코, CJ, 하림, 한국철도공사 등 기업별로 대기업취업맞춤형반을 개설하고 전공 자격증 취득반, 토익반, 공무원반, 한국사반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 채용을 위한 해외취업반 역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총장을 비롯해 교수가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취업현장을 체험하거나 재학생이 참여하는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의 취업마인드와 자신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이 취업의지를 다지도록 학부모 초청간담회를 상시 개최하고 필기시험 및 면접에 따른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제고를 위해 총장과 취업처장, 지도교수가 채용시험 현장까지 동행하는 등 진심을 다한 취업성공 전략을 실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졸업자의 직장 내 애로사항, 산업체 요구 사항 등을 청취하는 취업 A/S 전략을 통해 자식을 사랑하는 어버이의 마음으로 취업한 학생을 살피고 취업자가 인생의 의미를 가지고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학이 곧 취업’인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미래수요 적합형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전주비전대학교는 급격한 교육 패러다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개척자로서 ‘학생핵심역량제고’, ‘학생취업성공’이라는 교육의 두 가지 가치에 방점을 두고 더욱 견고하게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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