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캡스톤 디자인 창업프로그램으로 미래형 한성 기업가 양성

한성대 창업지원단이 3년 연속 ‘캠퍼스CEO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한성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창업지원단이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주관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서울시 소재 대학에서 캡스톤 디자인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대학생의 융합·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의 융합 팀을 구성해 사회문제의 발견과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솔루션을 도출하고 그 과정에서 융합된 창업 성과물을 창출하는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한성대 창업지원단은 2019년부터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운영했으며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선도대학의 비전에 따라 융합 캡스톤 디자인 창업프로그램으로 미래형 한성 기업가를 발굴·양성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1576명의 학생이 창업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2021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성북구 청년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캠퍼스CEO 캡스톤 어워즈 우수상 등 총 13건의 창업 관련 수상 및 사업 선정 성과를 이뤘다.

2021학년도 2학기에는 최근 사회적 관심분야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공공데이터 기반 소셜 벤처 창업 △메타버스 환경 XR 콘텐츠 실전창업 △AI 기반 브랜드 창업 △오픈소스 IoT 융합 비즈니스 창업이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모델 △스타트업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등의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백성준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의 학생 창업기업 배출은 2020년 기준 21개사에 달한다. 이는 대학평균 2배 이상의 성과를 창출한 것”이라며 “올해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선정 대학이 6개교로 줄어든 상황에서 여러 대학들과의 경합이 있었지만 그동안 대학생 창업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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