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 달성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국가고객만족도(NCSI) 8년 연속 1위
취업 역량 제고하는 ‘YNC일자리센터’ 운영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사진=영남이공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종민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이다. △사업추진실적 △성과관리 △2차년도 사업계획 등 연차평가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교육부가 2019년부터 지원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과 III유형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신산업 변화를 견인하는 전문기술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남이공대는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상반기 대학 자체 설문조사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학생 교육 만족도를 분석하고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개선하는 순환형 학생 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사회를 여는 창의융합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공영-특성화-글로벌 기반의 자립형 평생직업교육대학 선도’를 목표로 미래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수요 충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학금 제도 역시 상위권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학 정보공시 기준으로 영남이공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약 384만 원으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재학생의 98.5%가 장학금을 받고 있다.

■ 혁신지원사업 성공을 위한 세가지 분야별 전략 = 영남이공대 혁신지원사업은 △창의교육 혁신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기반의 산학융합 혁신을 통한 취·창업 경쟁력 강화 △기숙형대학(RC)과 국제대학(IC) 기반의 대학특성화 교육혁신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등 분야별 전략을 가지고 있다.

창의교육 혁신 부문은 학생 직무능력인증제를 통한 수준별 학생 관리를 목표로 한다. 영남이공대는 목표 달성을 위해 △Y-FIVE 교육기반 △Y-FIVE 창의교육 △Y-Mate 이력관리 등을 진행해 체계적인 교육, 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Y-FIVE 교육 외에도 교육품질강화를 위해 △교육환경 및 기자재 등의 인프라 구축 △외국어능력 향상 교육프로그램 △전공 운영 및 자격증 특강 등의 창의 교육프로그램 △학생통합역량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해 학생 관리 일원화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네트워크 기반 산학융합 혁신은 취·창업지원, 산학융합교육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생의 취·창업을 위해 취업컨설팅과 아이디어 기술지원, 경영기법, 창업동아리에 대한 창업지원 등을 진행하며 △국제적 등가성 교육모델 산학융합교육 △일본 Omron사 자동화 프로그램 △독일 Siemens Academy 프로그램 등의 글로벌네트워크 기반의 산학융합 교육도 병행한다. 영남이공대는 다국적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정착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팩토리교육원을 구축하는 등 계열-특성화 확대에 힘쓰고 있다.

기숙형대학과 국제대학 기반의 대학특성화 교육혁신에서는 생활과 학습을 통합한 혁신 교육체계 확립과 국제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숙형 대학은 생활과 학습을 연계해 △전공실무능력과 직무수행능력 향상 △외국어 어학 능력 향상 △생활습관과 태도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국제대학은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과 해외취업과 해외대학 편입을 연계하는 차별화된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YNC일자리센터’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는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진로와 취·창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713명이 맞춤식 취업지도를 받아 484명이 희망하는 기업과 직종에 취업했다.

일자리센터에서는 취업전문 노하우를 가진 6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학생들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으며 산업체 경력 20년 이상의 산학협력중점교수 8명이 맞춤식 취업지도로 기업별 인재역량을 개발하고 인성교육과 면접지도 등을 진행한다.

일자리센터는 기본적인 취업 상담 외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취업특강 △1대 1 면접 지도 △헤어 및 메이크업 △이미지 스타일링 △코디 컨설팅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 서비스 상시 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취업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에 대응해 △YNC일자리센터 언택트 면접 컨설팅 솔루션 구축 △화상 플랫폼 취업 지원 △랜선 진로 상담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비대면 취업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인사말] 이재용 총장 “교육과정 개편으로 취업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것”

이재용 총장(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이재용 총장(사진=영남이공대 제공)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직업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이 전문대학에서는 혁신적으로 방향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 창의적인 혁신은 석사나 박사 과정에서 주도하고 산업사회 시스템의 운영을 전문대학이 배출한 전문인력이 맡게 되기 때문이다.

전문대학은 점차적으로 산업사회가 어떻게 구축되는가에 따라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 지금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신 기술과 4차 산업혁명 이후에 분야별로 필요한 직무역량뿐 아니라 학생의 다양한 요구를 교육에 반영하는 것이 절대적이다.

영남이공대는 재학생의 요구와 취업 역량 강화를 고려해 2022학년도부터 학과를 개편하고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 기존의 교육과정을 바꿔 글로벌마이스터대학 11개과를 신설해 7개의 계열과 3개의 스쿨, 25개의 과로 교육과정을 전문·세분화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반영해 취업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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