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 대비 ‘스마트 융합’ 교육 환경 개선
2000여 가족회사와 상생협력 체계 통한 ‘산학일체형 혁신 인재’ 양성

2020 K-GIVING DAY 성과전시회
2020 K-GIVING DAY 성과전시회

[한국대학신문 이가현 기자] 2022년 개교 30주년을 맞는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는 중장기 발전계획(PROMISE2022)을 기반으로 한 혁신지원AHA사업의 최종 결실을 앞두고 있다.

경민대는 ‘교육은 제2의 독립운동’이라는 설립이념과 섬김, 모심, 채움, 나눔 교육의 사명을 실현하고 전국 TOP10 전문대로서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0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3유형)에 단독 선정됨으로써 재정지원사업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1유형)과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에서 최우수(A등급) 평가를 받아 명실상부한 명문사학으로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과 핵심 전략 수립을 위해 심기일전해 새로운 혁신사업을 향한 명확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하면서도 더욱 풍성한 성과들을 유지 발전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음을 밝혔다.

《정관정요(貞觀政要)》를 집필한 오긍(吳兢)의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지적을 기억하며, 경민대의 교육목표인 산학일체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분야 T.H.E(Tech of interactive contents, Human care service, Edu care service)를 토대로 공학 계열 9개 학과, 자연과학 계열 4개 학과, 인문사회 계열 9개 학과, 예·체능 계열 2개 학과 등 총 23개 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학과별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직무·인재 양성 맞춤 교육과정과 역량 기반 정규 비정규과정을 개발해 ‘직무-인재 양성-교육과정’을 현장 전문성과 일치하도록 추진 중이다.

경민대는 중장기 발전계획(PROMISE 2022)의 핵심·직무역량 중심 학생 맞춤형 교육 운영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의 Stage 2 핵심 전략 BEST 중 ‘E’(현장중심 교육체제 확립), ‘S’(대학경영체제혁신), ‘T’(학생생애 주기별 이력 관리 강화)와 연계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교육혁신전략으로 역량강화교육혁신(Ability Empowerment Education Innovation) 체제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교육영역 ‘A’ Ability Empowerment Education Innovation = 경민대는 △M1 핵심역량 기반 성과 환류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융합 교육체계 확립 △언택트(Untact) 멀티 캠퍼스 Klassⓔ545와 KU.torial 시스템(하이브리드 상시학습 교육방식)을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방식 운영 △스마트 융합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스마트 융합 교육 체제 구축 등 교육 품질을 개선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융합 교육 체제를 구축했다.

효과적인 학생 맞춤형 핵심·직무역량 교육과정을 위해 역량교육지원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 효충인성봉사센터, 창의교양채움센터 등이 연계된 교육혁신지원단을 조직하고 그에 따른 조직정비, 제도개선을 시행했다. 1차년도 K1 웰매칭시스템과 함께 2차년도 M1 핵심역량기반 성과환류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수요자 중심 및 학생 맞춤형 역량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K1, M1 연동 성과기반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핵심·직무역량을 관리하고 효율적인 학사관리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혁신지원사업을 학생 맞춤형 핵심역량 교육과 직무역량 교육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핵심역량 교육은 학생 맞춤형 기초학습능력 프로그램을 위한 △진단평가 △학과별 핵심역량 기반 교양 정규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양교육 강화를 위한 독서클럽 지원 프로그램 △수요분석을 통한 학과별 직업기초능력 비정규 프로그램 운영 △직업기초능력 직무 산업체 전문가 특강 △핵심역량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직무역량 교육은 △학과별 역량 기반 교육과정 개발 △역량 기반 내·외부 교직원 연수 △학과별 역량교육 서비스데이 운영 △역량교육 가이드북 제작 △전공 산업체 연계 팀티칭 △학과별 전공심화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 △캡스톤디자인 연계 졸업작품 전시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맞춤 학습지원(진단·처치·향상·심화) 프로그램과 학습지도 및 역량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요자 맞춤 학생 진로설계 SPE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응과 기존 대면 강의 중심의 수업 방식을 탈피한 언택트 멀티 캠퍼스 Klassⓔ545도 구축했다. 학습자 주도의 언택트 교육을 지원하는 통합 학습 플랫폼 Klassⓔ545를 구축해 비대면 수업에서 교수자와 학생의 학습 관리가 가능해졌다. 학습 플랫폼의 비대면 수업을 보완하는 KU.torial 시스템(하이브리드 상시 학습교육방식)을 운영함으로써 △1to1(직무연계 교수-학생 대면 튜터링) △Here(Home Education Ready Equipment, 홈러닝 실습 키트지원) △Gap.Sem(직무역량강화 비정규프로그램) △Wifi(Without Interruption Free Interaction, LMS를 활용한 교수-학생 양방향 피드백 채널) 등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블렌디드 러닝, 플립드 러닝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한 정규강좌 콘텐츠와 실감미디어(XR)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 이러닝 스튜디오와 Klassⓔ545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효충인성교육 온라인 콘텐츠, 이러닝 기반 비정규 콘텐츠 등을 통해 학습 목표의 효과적 달성과 더불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 향상, 학생들의 수업 기회 확대 등 수요자 중심·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방식 운영으로 교육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경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 융합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실시간 화면공유 및 질의·발표를 위한 △수업 행동 분석 시스템 △강의 촬영 시스템 △태블릿 PC 강의 시스템을 보완한 스마트 강의실로 개선했다. AI 실습실과 VR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실 등 구축해 스마트 융합 교육을 위한 환경도 조성했다.

또한 소규모 강좌 등 스마트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기존 학사정보 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하고 있다. 학과 및 산업 분야별 스마트 융합 교육 환경으로 개선하고 AI 산업체 경력이 있는 전임교원을 확보해 직무 특성을 반영한 교수법,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활용하고 있다.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전공직무 특성을 고려한 △모듈식 수업 △집중이수제 △소규모 강좌(20명 이하) △팀 프로젝트 △직무트랙제 등 유연한 학사제도 역시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민대는 스마트 융합 환경에 기반해 향상된 교육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산업 분야 인력양성 교육모델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대학 전체의 교육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융합 교육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산학협력영역 ‘H’ Heightening Industry-Education Collaboration = 학생이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K1웰매칭시스템’과 기업맞춤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산학일체형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 중심 학생경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웰매칭(Well Matching)’은 학생과 기업의 성공적인 취업 연결(Job Matching)을 의미하며 ‘K1’은 학생을 최고로 만드는 대학,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한민국 No.1 경민대의 웰매칭시스템 브랜드다. 2019년 시스템 개발 이후 3년째 교직원, 학생, 산업체 등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민대 ‘K1 웰매칭 시스템’은 우리나라 대졸자의 전공‧직업 간 미스매칭 비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질 좋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학생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웰매칭은 진로적성, 종합심리, 학생역량 등 다양한 적성검사부터 이에 따른 평생지도교수의 상담이 그 시작이다. 학생별 희망하는 회사, 관심 분야, 적성 등에 관한 상담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기업을 경민대 2000여 가족회사에서 검색하고 추가로 희망하는 기업과 유사한 회사를 구축된 20만 건 이상의 기업정보 데이터와 연결됨으로써 웰매칭 기반을 지원한다.

2019년 시작된 ‘K1웰매칭시스템’은 교직원, 산업체, 학생과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학생 희망 산업체 확보와 웰매칭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는 더 높은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20년 개발된 ‘M1 학생역량 성과관리 시스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1웰매칭시스템’과 연동된다. △역량진단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산업체 현장실습 △취업 교육 △국내‧외 인턴십 △비교과 프로그램 △마일리지 등 경민대 ‘KM채움인재인증제’가 시행되면서 학생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중심 학생경력개발이 본격적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00여 가족회사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 연계 취‧창업지원, 현장실습 및 산업체 공동 경진대회 등을 통해 산학일체형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산업체 임직원이 참여한 △전공 및 창업 동아리 △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취‧창업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기업 현장실습을 경험함으로써 산학일체형 역량강화 교육체제를 확립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 경민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산업체 연계를 통한 학과별 캡스톤디자인은 학생-산업체 모두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참여한 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산학일체형 선순환 구조의 바람직한 모습이다.

기업맞춤형 교육 중심에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학과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 3Up(Set-up. Build-up, Level-up)과 졸업생 및 미취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Up+(Follow-up) 즉, 취업지원 3Up+가 있다.

취업 지원을 위한 기업맞춤형 3Up+ 프로그램은 기업에서 원하는 학생의 인재상과 역량 등을 사전에 분석해서 분야별·학과별 학생에게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기업 맞춤형으로 제공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대학생활 길잡이 △취업로드맵 경진대회 △자기소개 경진대회 △입사서류 작성법 △모의면접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VR·AR을 이용한 모의 면접을 함으로써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기업 면접방식도 반영했다.

산학일체형 프로그램 중요성과 인식이 확산되면서 학생들도 해마다 만 명 이상씩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경민대와 지역사회, 학과별 가족회사가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KM JOB EXPO’에서도 참여 기업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현장에서 취업이 즉시 연결되는 결실을 맺고 있다.

■기타(동반성장체제 활성화)영역 ‘A’ Activating Shared Growth System = 경민대는 혁신지원사업의 기타혁신 전략으로 동반성장 체제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혁신 인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여대생 리더십 창의캠프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핵심 리더를 양성하고 인성나눔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해 나눔문화 기반 조성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 선도대학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여대생 리더십 창의캠프는 여성친화도시로 특화된 의정부시의 정책 기조와 지역 내 산업체의 지속적인 여성 리더십 인재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여대생들에게 도전정신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빅데이터 활용 아카데미 △드론 IoT 아카데미 △3D Maker 아카데미 △모바일콘텐츠 제작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고등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교육콘텐츠로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나눔문화 기반 조성 프로그램은 효충인성봉사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내 학과전공에 맞는 재능을 통한 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학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산업 연계 협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인성지도자과정을 통해 산업체 요구에 따른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실행해 나눔과 인성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경민대는 지역여대생의 리더십 역량 강화, 4차 산업 융합형 인재 양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학의 공공성과 지역대학으로써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으로의 나눔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 선도적인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인사말] 이연신 경민대 총장 “3년간 ‘풍성한 혁신’ 이뤄… 구성원에 감사”

이연신 경민대 총장
이연신 경민대 총장

이연신 경민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사업이 돼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혁신지원AHA사업(혁신지원사업 1유형)에 힘써왔다.

이연신 총장은 “3년간의 혁신지원AHA사업은 중장기발전계획 ‘PROMISE2022’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귀한 사업이다. ‘사람을 키우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한 ‘채움’ ‘더함’ ‘나눔’을 실천하는 ‘AHA혁신인재양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전력 질주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2021년에는 교육혁신 영역 102개 과제, 산학협력 영역 64개 과제, 기타(지역사회동반성장) 영역 17개 과제 등 총 183개 추진과제들이 세밀한 계획과 정성을 담은 과정을 통해 시행되고 팬데믹 상황에서도 100대 중점 사업을 선별해 구성원 만족도 향상과 사업의 질적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할 것”이라며 “국고 사업을 기반으로 경민대만의 내재화된 추진 과제는 더욱 신선한 감동과 개혁적인 도전의 버팀목이 됐으며 풍성한 혁신의 디딤돌이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대학은 남아있는 혁신지원AHA사업 기간까지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전문대의 지평을 넓히고 신산업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감당하는 데 부족함이 없기를 희망한다”며 “혁신지원사업을 맹렬하게 펼치고 있는 참여 대학들과의 성과 확산과 공유를 통해 서로가 상생하는 가치 있는 혁신지원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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