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하는 대학혁신 대전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과학기술대)
대전과학기술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하는 대학혁신 대전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과학기술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2020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대학혁신 대전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및 성과지표와 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과학기술대에 따르면 교육운영 혁신, 학생역량 혁신, 산학협력 혁신, 대학인프라 혁신 등 교육체제 혁신을 통해 총 강좌수 및 교육비 환원율이 증가됐다. 또 미래사회 수요에 대응한 체계적·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속적으로 취업률이 향상됐다.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교육연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만족도 제고 및 재학생 충원율 역시 향상됐다.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품질 제고 및 학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미래사회의 도전적, 창의적, 혁신적 마인드를 갖춘 준비된 미래시대 전문인력 배출에 기여하고 있다.

■ 온라인 플랫폼 구축, 언택트 교육의 질 제고 = 대전과학기술대는 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사업운영 초반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효율적인 사업운영 전략 모색이 필요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활용했다.

교육혁신 교수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직원 인적 역량강화를 위한 하이터치 직무능력 협력연수와 감성융합역량 강화 연수, 전공직무혁신교육 및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전공을 기반으로 하는 나눔 봉사 프로그램, DST EXPO 등 대면으로만 이뤄졌던 프로그램도 언택트 방식으로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질 제고를 꾀했다.

대학 간 공유와 협력을 통한 온라인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8개 대학의 치위생과가 VR을 개발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VR, AR 교육 인프라를 확보해 나가고 있기도 하다. 이런 혁신지원사업의 성과 및 개선방향에 대해서는 유튜브 채널 URL과 성과포럼, 자료집 등을 통해 교내외에 공유했다.

■ DST CORE 창의융합 전문인력 양성 = 대전과학기술대 혁신지원사업은 ‘DST CORE 창의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3대 전략과 9대 세부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3대 전략은 △창의융합 교육역량 혁신 △미래도전 학생역량 혁신 △산학상생 고도화 등이다.

9대 세부전략은 H&T 창의융합교육플랫폼 구축, H&T 창의융합 교육역량 혁신, DST혁신 교직원인적역량 강화, H&T 창의융합 학생역량 혁신, H&T 창의융합 취업역량 혁신, 미래혁신 글로벌역량 강화,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계 강화,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H&T 산학협력 상생 강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CORE(Core competence, Originality, Reinforcement, Education)는 대전과학기술대의 독창적인 핵심역량강화 교육을 의미한다. DST의 핵심역량강화교육을 위해 인문, 사회과학, 예술의 상상력과 보건 및 과학기술의 융합(H&T: Health & Technology)을 통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우수한 평가로 수행 = 대전과학기술대는 2012년 대전지역 유일의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 ‘교육역량 강화사업’,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SCK) 육성사업’,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유형, 3유형)’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지난 5개년 간 174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았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 간 약 10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2020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에서 대전지역 유일 최우수대학 A등급을 받았고 2020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 연차평가는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전의 ‘LINC 사업’과 ‘SCK 사업’을 수행하며 ‘매우 우수대학’으로 연속 선정됐고 2014년에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대학’, 2018년에는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으로 선정됐다. 2020년 10월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4유형(대학 비대면교육 긴급지원사업)에 선정됐고 11월에는 대전충남세종 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선정을 받았다.

■ 중부권 최고의 전문대학, 지역사회와 공유 = 또한 대전과학기술대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각종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고등직업교육 품질 인증대학’,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대학’, ‘대학 도서관대회 최우수도서관’ 선정, ‘교육기부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대학’, ‘육군부사관학군단(RNTC) 운영대학’ 등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중앙도서관’과 ‘창대체육관’을 지역주민들에게 전격 개방하고 있다. 2016년 준공된 창대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골프연습장과 무도장, 피트니스센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 실내체육관은 이동식 관람석을 포함, 최대 1200명 수용 규모로 행사와 공연은 물론, 농구나 배구, 핸드볼, 탁구 등 실내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대학운동장과 교정도 언제나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어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전팔경의 하나인 대학의 상징물 ‘카리용’은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명물로서 대전시티투어 코스로 지정되어 많은 지역주민과 외지인들에게 귀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의 소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인사말] 이효인 총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견인”

이효인 총장
이효인 총장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경천·위국·애인의 건학이념 구현 및 바른 인성과 미래주도 리더십을 갖춘 능동적 전문직업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성을 겸비한 DST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많은 노력과 성과의 중심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있습니다. 기존 SCK 사업 등을 통해 이룬 성과를 연계하고 고도화해 일관되고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기반을 구축하는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제대로 견인효과를 냈습니다.

갑자기 맞이한 팬데믹 시대는 대학 교육 현장 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에 우리 대전과학기술대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전과학기술대는 81년 간 시대의 변곡점마다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신념으로 그 소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도전과 창조, 나눔과 배려, 섬김과 존경이라는 가치 배양을 통해 무한 가능성과 역동적 리더십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의 비전을 디자인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했습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학문의 분과영역을 넘어 타 분야와 융·복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창의력 향상은 물론 창의·혁신적 사고 못지않게 중요한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이 요구되는 교육 패러다임과 포스트코로나시대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새로운 가치의 교육 방향을 탐색하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산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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