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가 지난달 23일 봉담 노인보건센터에서 화성시 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건강 교실’을 열었다. (사진=수원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장기원)는 위탁 운영하는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가 지난달 23일 봉담 노인보건센터에서 화성시 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건강 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은 혈액검사, 혈압검사, 체성분측정, 체력측정(악력, 유연성), 상세설문, 식생활 실천 설문·고염식 자가진단을 작성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한 후에 진행됐다.

센터는 이날 고혈압 표준화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기초 지식과 운동요법과 실습, 식이요법 등을 교육했다. 또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을 위한 1:1 개인별 맞춤 미각(짠맛) 테스트를 통해 평소 자신의 짠맛 수준을 평가하고 어르신의 건강 식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김연미 수원여대 U-만성질환관리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각 질환별 정의와 위험성·관리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건강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건강 교실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위험성에 대한 주기적인 비대면 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고 만성질환 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10월까지 매달 교육자료 월 1회 배부, 대면 교육 1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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