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하계 대학총장세미나 개최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총장들의 모임인  대학총장세미나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학생들이 단상에 섰다.

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대교협(회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하계 대학총장세미나에서는 정민지(부산대 2·두번째), 오세영(성균관대 3·세번째), 김재홍(계명대 4·맨 아래) 등 3명의 대학생이 '코로나 시대, 대학생에게 듣다' 를 주제로 비대면 수업 등 코로나 상황 속에서 겪어야 했던 각자의 경험들과 대학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총장들에게 들려줬다. 

이 날 세미나는 '코로나·초저출산 시대 대학의 도전과 응전' 을 주제로 199개 일반대 회원 대학중 134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정종철 교육부 차관 등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위기 극복 방안과 관련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마친 학생들이 총장들의 박수와 격려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맨 위 왼쪽부터 황홍규 대교협 사무총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정민지 학생, 오세영 학생, 김재홍 학생,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김인철 대교협 회장, 이필환 계명대 교무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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