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인·퓌 등 스킨케어 브랜드로 인기몰이, 해외진출 등 회사성장에 힘

화장품 전문 벤처기업 ㈜비나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numbuzin)'과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를 바탕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사진제공=비나우)
화장품 전문 벤처기업 ㈜비나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numbuzin)'과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를 바탕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사진제공=비나우)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지난 2018년 8월 문을 연 ㈜비나우는 화장품 전문 벤처기업이다.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numbuzin’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4월에 선보인 numbuzin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넓혀가는 중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 5월 메이크업 신규 브랜드 ‘fwee’를 론칭했으며, 올리브영 입점 및 글로벌 진출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numbuzin은 고객들의 피부와 관련한 해법을 찾아준다는 일념 하에 제품명칭을 숫자로 정해 쉽게 각인되도록 만들어진 브랜드다. fwee는 기쁨을 표현하는 감탄사로, 역시 고객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불필요한 마케팅 등 비용을 과감하게 줄여서 만들어낸 가격 대비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뷰티 크리에이터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비나우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 11월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이후 2020년과 2021년까지 2년 연속으로 W-CONCEPT BEAUTY WINNER에 올랐다. 뷰티 크리에이터가 꼽은 2021 유튜브 어워즈에서 5관왕을 석권하기도 했다. 유튜브 어워즈 성적은 스킨케어 브랜드 종합 1위, 클렌징오일 부문 1위, 크림 부문 1위, 토너 부문 2위, 세럼 부문 2위 등이다.

넘버즈인은 피부의 유형을 숫자로 표기해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예를 들어 숫자토너의 경우 토너 1은 각질 등 트러블 피부, 토너 2는 속건조 피부, 토너 3은 탄력부족 피부 등이다. 이처럼 숫자크림, 숫자세럼, 숫자클렌저 등을 마련해 선택에 편의를 더했다. 결광피부, 사춘기 피부고민, 피부보약 등 기획세트도 인기다. 이를 토대로 구매자 만족도 98%를 기록 중이다.

뷰티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비나우는 해외진출 등 회사의 성장을 함께할 인재를 채용한다.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젊은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비나우)
뷰티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비나우는 해외진출 등 회사의 성장을 함께할 인재를 채용한다.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젊은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비나우)

■ ‘젊은 기업’ 회사 성장 함께할 긍정적 인재 채용 = 회사의 성장세에 힘입어 비나우는 판매채널 확장 및 해외진출 가속화를 함께할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채용규모가 50여 명에 이른다. 전략기획, 인사·총무, 디자인, 재무회계, 제품개발, 마케팅, 글로벌사업 등 다양한 분야다.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소통 및 협업을 중시하는 인재면 된다.

비나우 측은 △주인의식 △역량계발 △도전정신 △동료애 등을 인재상으로 제시했다. 회사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을 다하는 인재, 업무역량을 꾸준히 계발하고 노력하는 인재, ‘똑똑한 실패’를 통해 배우려는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 조직과 타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재를 원한다는 설명이다.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다.

작지만 강한 기업인 만큼 비나우에서는 맡은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회사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시행착오를 용인하고 성장을 독려하기 때문. ‘인사가 만사’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비나우는 직원 한명 한명을 소중하게 여긴다. 신중한 채용, 적극적인 지원과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10년 내 아모레퍼시픽 같은 종합 뷰티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비나우는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롬앤, 롯데 등 유수의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 우수한 역량 및 경험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신입사원 기본연봉 4000만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체계, 300~500%에 이르는 성과급 지급 등 확실한 보상체계로 ‘일할 맛 나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자유롭고 의사소통이 원활한 젊은 기업문화 역시 비나우의 강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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