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SU 정주형 인재 양성… 지역과 상생 · 발전하는 도립대학으로 거듭
핵심 추진전략과 연계 촘촘한 세부 프로그램 구성… 혁신 교육과정 운영
매년 ‘집중투자학과’ 선정해 우선 투자… 탄탄한 ‘기본기’ 갖춘 인재 양성
‘나침반’ ‘너나들이’ 프로그램 눈길… 졸업 후 취업 연계 청년 지역 정착 도와

전남도립대 학생들이 지역 밀착형 산업체 직무연수에 참여한 모습. (사진=전남도립대 제공)
전남도립대 학생들이 지역 밀착형 산업체 직무연수에 참여한 모습. (사진=전남도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전남도립대학교(총장 박병호)는 호남 유일 공립대학으로서 △대학 혁신역량강화 및 경쟁력 제고 △미래산업 선도형 현장 중심 인재양성 △산학협력 친화형 허브구축 △열린대학 운영 및 평생교육 기능 확대라는 대학중장기발전계획 4대 핵심 추진전략에 맞춰 ‘창의와 인성을 갖춘 JNSU 정주형(定住形) 인재양성’이라는 인재상을 수립했다. 4대핵심 추진전략과 연계한 9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20개 세부프로그램, 49개 세세부 프로그램, 129개 단위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자율협약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집중투자학과 선정을 통해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등 창의적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역할을 부각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도립대학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혁신 역량기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 전남도립대는 교육혁신을 위해 △대학교육 혁신역량 강화 △대학구성원 혁신역량 강화 △대학운영 혁신역량 강화 등 3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교육과정 및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한 학생들의 인성함양 및 융합능력 강화, 질관리 체계 선진화를 추진하고, 대학교육 혁신역량 및 교직원 역량 강화, 수요자 만족도 관리체계 등을 강화해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에 전념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등 급변하는 대학 대내외 환경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 결과를 대학교육과정과 현장에도 반영하고 있다. 대학혁신교육센터에서는 산업 현장과 기업의 요구에 맞춰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하고, 학생 직무역량성취도 및 핵심역량성취도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에 따라 우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직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과별 인력양성유형과 산업체 수요 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현장수요를 파악하고,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 등 산업체와의 취업연계 정규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창의 전공 및 교과과정에도 폭넓게 참여해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교육혁신 EIQ 질관리 모형의 선진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역량을 연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대가 원하는 창의적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실현하고 있다.

전남도립대 학생들이 도제식 너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 (사진=전남도립대 제공)
전남도립대 학생들이 도제식 너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 (사진=전남도립대 제공)

지역 상생형 Eco-Core 거버넌스 활용 수익모델 개발… 선순환적 성과 창출 = 전남도립대는 ‘산학협력 친화형 허브구축’이라는 중장기 발전계획 4대 핵심 추진전략에 맞추어 지역협력 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크게 △지역과 함께하는 Eco-Core 거버넌스 체제 구축 △지역 상생형 수익모델 개발·운영 △산업 수요맞춤형 계약학과 운영 △수요맞춤형 인재양성 등 4개 영역의 산학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산학협력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선순환적 우수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협력체계 강화 및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전남도립대는 7개 지자체, 6개 유관기관, 3개 대학, 290개 산업체와 지역산학관 Eco-Core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직무융합협의체 및 우호협력 공동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산학관 거버넌스 내 참여 성과에 따른 체계적이고 성과중심적인 가족회사 관리시스템을 도입,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현장실습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산업 연계를 통한 산학공동기술 아이템을 발굴하고 재학생 창업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 재능 기부형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의지를 극대화하고 사업기반 마련을 통해 수익 창출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JNSU 명품교육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형 우수재원 확보 = 전남도립대는 ‘미래산업 선도형 현장중심 인재양성’ 이라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미래가치 창출형 우수재원을 확보하고 JNSU 명품교육강화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역량 강화 △국제화 역량강화 △취업 역량강화 △인성함양 역량강화 등의 기타 혁신 파트를 세분화해 추진하고 있다.  

각종 상담 프로그램 중 타깃 지향형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1차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평가받았다.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학생경력개발 및 학생관리 체계 INI학생상담관리 시스템 매뉴얼 체계 확립으로 평생전담지도교수와 관련 부서의 연계로 재학생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취업역량강화를 함께 추구하는 융합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무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남도립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나침반’과 ‘너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취업률이 78.9%에서 80.3%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좋은 성과의 비결은 ‘맞춤형 밀착 지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학생 개개인이 전공 관련 역량을 함양하고 직무에 대한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 내 취업이 가능할 수 있었다.

전남도립대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고품질 고등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 같은 설립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공립대학으로는 전국 최초 100만 원 이하 반값등록금을 실현해 교육복지를 구현하는 등 풍부한 장학혜택과 저렴한 기숙사 등을 확보하고 있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은 물론 ‘최고의 교육복지대학,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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