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화 표준과학연구원장 등 3명…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서 시상식


◇사진 왼쪽부터 강혜성·하정숙 교수, 정광화 원장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선정하는 ‘제8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이학부문에 강혜성 부산대 교수(지구과학교육), 공학부문에 하정숙 고려대 교수(화공생명공학)가 지난 7일 선정됐다. 정광화 한국표준연구원장은 진흥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학부문 수상자인 강혜성 교수는 천체 충격파에서 우주선의 가속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구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공학부문 하정숙 교수는 나노물질을 원하는 패턴으로 기판에 전이하는 연구로 나노물질의 프린팅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진흥부문 정광화 원장은 우리나라 국가표준을 글로벌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인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제정된 상으로 이학·공학·진흥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교과부장관 상장 및 포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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