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체계 ‘Life DESIGN’ 운영
현장교육, 취·창업 지원… 학생 성장 도모
뷰티메디컬·AI 융합·게임콘텐츠 등 … 미래 유망 기술 접목 융·복합 학과 개설
실습·경험 기반 ‘실무 중심 교육’ 집중

안양대 창의융합산학관 (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 창의융합산학관 (사진제공=안양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육 중심의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융·복합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련한 것이 ‘Life Design’ 모형이다. ‘삶을 설계하는 대학’으로서 학생들이 대학교육 과정 동안 자신의 삶을 제대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교육시스템이다.

안양대는 Life Design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을 탐색하는 비전 설계 △전공연계 및 융합교육이 가능한 커리어 설계 △교육 질관리 시스템, A-PDS와 같은 실무·현장 중심의 직업 설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맞춤형 진로지도, 산학교육, 현장연계교육, 취·창업 지원 등 대학교육 혁신모델을 구축해 지역가치를 창출하고 학생성장까지 도모하고 있다.

안양대 전경사진 (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 전경사진 (사진제공=안양대)

■ 융·복합 교육 패러다임 선도할 5개 학과 신설 = 안양대는 글로벌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복합 패러다임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5개의 학과를 신설했다. 신설학과는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AI융합학과 △게임컨텐츠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실용음악과 등이다.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뷰티산업과 메디컬디자인이 융합된 전문뷰티지도자 및 전문가를 양성한다. 뷰티 문화의 확산을 위한 전문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학과의 전공은 피부미용과 패션뷰티로 구분해 심화학습을 한다. 두 전공의 교육과정을 산업체와 공동으로 연구 및 운영하며, 뷰티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AI융합학과는 신약 개발, 법률 소송 결과 예측 및 변론, 자율 경작 및 수확 등과 같이 AI융합기술에 기반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빅데이터, 인공지능 모델을 탐색하고, 응용산업 분야로의 적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책임감 있는 AI엔지니어 전문가를 양성한다.

게임컨텐츠학과는 게임과 예술의 연계 및 △기능성(Serious) △인디(Indie)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등 다양한 분야 간의 연계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학문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멀티 플랫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다양한 차세대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에 강한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램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지도학과는 미래지향적인 전문지식과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스포츠지도자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여가 스포츠와 건강 및 체력 향상을 위해 과학적으로 적합한 운동수행 지도 방법을 습득, 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의 추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포츠지도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실용음악과는 실습과 경험 위주의 교과목을 구성해 협력 프로젝트 달성에 중점을 둔다. Z세대의 장점들을 수용, 실용음악의 대중성과 실용성을 추구하기 위해 ‘VOFU’ 교육을 실시한다. VOFU는 △가치(Value) △창의(Originality) △재미(Fun) △개성(Unique) 등을 뜻한다. 또한 음악의 전통성, 시대와 대상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예술적 완성도를 갖춘 전문적인 음악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양대 안양캠퍼스 (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 안양캠퍼스 (사진제공=안양대)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원 내 856명, 정원 외 112명 모집

안양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실기/실적, 학생부종합 등의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는 아리학생부교과전형, 아리학생부면접전형으로 구성되고, 학생부종합은 아리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전형으로 나뉜다. 실기/실적은 실기우수자전형으로 실시한다. 이밖에 정원 외 모집으로는 학생부교과 농어촌학생전형(30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16명), 기회균형전형(16명),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50명) 등이 있다.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은 아리학생부교과전형이 있으며 수시 전체 모집인원 중 25.2%인 319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아리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해 선발한다. 안양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학년별 성적 반영 비율은 1학년 성적 20%, 2학년 성적 40%, 3학년 성적 40%이다. 또한, 진로 선택 과목은 교과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아리학생부면접전형의 모집인원은 수시 전체 모집인원에 20.8%인 263명이다. 1단계에서 5배수의 인원을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를 반영해서 선발한다.

아리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수시 전체 모집인원에 13.2%인 16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5배수의 인원을 서류평가(생활기록부)로 100%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를 반영해서 선발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은 82명으로 수시 전체 모집인원의 6.5%다. 실기우수자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는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 게임컨텐츠학과, 실용음악과, 스포츠지도학과 등이다. 실기점수는 스포츠지도학과만 교과성적 30%와 실기 70%를 반영하며 다른 학과는 실기 90%, 교과 10%를 반영한다.

2022학년도 수시에선 아리학생부교과전형, 아리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과 비율을 줄이고 대신 아리학생부면접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 선발인원과 비율을 늘렸다. 또한, 아리학생부면접전형의 2단계 면접점수를 30%로 올려 교과성적에 자신이 없는 학생도 경쟁력을 얻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실기점수를 90%까지 올려서 교과성적보다는 실기점수가 최우선이 되도록 했으며, 정원 외 전형은 기존 학생부 교과 40% + 서류평가 60%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변경했다. 아리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작년까지 제출하던 자기소개서가 폐지됐고 아리학생부교과전형 신학과 지원시 담임목사 추천서 제출도 폐지했다.

학생부교과 반영은 모집단위 기준으로 인문·사회 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학년별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과학·공학계열은 수학, 영어, 과학 학년별 전 과목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국어, 영어, 사회 학년별 전 과목을 반영하지만 같은 예체능계열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게임컨텐츠학과는 수학, 영어, 과학 학년별 전 과목을 반영한다. 단 진로 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 입학 홈페이지 : enter.anyang.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031-463-1234~7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