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 윤의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교다. 에너지공학부 단일학부로 설립됐으며 향후 세계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에너지 난제를 해결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우리 대학 서류평가는 가치평가, 역량평가, 지원적합성으로 구성돼 있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본다. 평가요소별 배점 비율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항목에 따라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KENTECH에서 원하는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KENTECH의 창의성 면접은 우리 대학이 요구하는 핵심역량 평가를 반영한 측면이 있다. 이러한 과정을 발산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인문적 통찰로 규정한다. 특히 기존 상위권 대학들이 실시하던 ‘교과문제 풀이형 면접’을 지양하면서 지원자의 자유로운 사고의 과정을 평가하는 데 집중한다. KENTECH 창의성 면접과 관련해서는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 예시문항, 해설 등이 공개돼 있다.

지원 동기는 우리대학 평가요소 중 ‘지원적합성’과 관련이 있다. 지원자라면 자기소개서 3번 항목을 작성할 때 본인이 공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공학자로서 진로를 준비하기 위해 고교 과정에서 수행한 활동을 서술하면 된다. 특히 공학에 대한 관심은 교과 선택, 교과 활동 등에 연계되기 때문에 본인이 선택한 교과 특성을 이해하고 연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학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지원 동기를 갖게 된 계기를 적거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서 접하게 된 공학에 대한 정보 등을 서술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모든 내용이 에너지공학에 집중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지원 당시 에너지공학분야로 전이됐다면 그 이유를 간단히 서술하는 것도 좋다.

모든 평가 과정은 블라인드 상태에서 진행된다. 면접은 대면으로 진행되고 평가자는 2인이며 개별 면접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20분간 학생부기반 면접이 실시되고, 오후에는 25분간 창의성 면접 실시된다. 면접은 과정별로 점수가 부여되며 각각 정해진 기준에 따라 정량적으로 평가된다.

KENTECH은 에너지공학부 110명만 선발하는 초소형 대학이지만 10년 동안 1조 6000억 원이 투입돼 설립되며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를 위해 국내외 100명의 교수를 초빙하고 있다. 향후 에너지 분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함은 물론이고 막대한 부를 끌어오는 공학 분야로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 미래에 대한 비전과 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인력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

■입학 상담 및 문의 : 061-330-9692, 9624
■입학 홈페이지 : http://www.kentec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