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군에서만 정원의 80% 모집

서경대는 이번 정시모집 다군에서만 전체 모집인원의 80% 정도를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와 군사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논술 등 별도의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전형 총점 1000점 중 수능 성적은 700점, 학생부 성적은 300점 반영한다. 수능의 실질반영비율은 93%다. 수능 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언어·외국어·수리·탐구 영역을 반영하는데,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 영역을 각각 35%, 탐구 2과목의 평균을 20%, 수리는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 영역을 각각 35%, 탐구 2과목의 평균을 20%, 언어는 10%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언어·외국어 영역을 각각 40%, 탐구 2과목의 평균을 20%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의 반영영역 중 전년도와 다르게 수리와 언어 영역이 추가되었으나, 반영비율이 크지 않고 교차지원을 생각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수능 백분위점수를 적용하며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응시자는 백분위 점수의 5%에 해당하는 가산점을 추가로 부여받는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영어·사회(각 30%)·수학(10%)교과를, 자연계열은 수학·영어·과학(각 30%)·국어(10%)교과의 과목 중 석차등급이 가장 높은 각 3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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