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수학습발전협 주최… 대상, 장려상 수상

전주비전대 학생들이 ‘2021년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전주비전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학생들이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주최 ‘2021년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대면‧비대면 수업에 최선을 다하는 수업에 대한 수기를 공모하고 우수 수업으로 선정된 교수자의 우수 교수법 확산과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6월 15일부터 7월 7일 공모한 결과 32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주비전대에서는 치위생과 1학년 이송희 씨가 대상을, 간호학부 1학년 장민경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어서 와, VR 위드 쌤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공모한 이송희 씨는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학생의 눈높이에서 가르치는 교수님만의 독창적인 수업방식 덕분에 변화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한 문체로 담아냈다.

김미정 치위생과 교수는 “비대면 수업이 보편화된 후 VR기반 수업을 구성했다. 무더위에도 VR장비를 장착한 채 VR기반의 입체영상을 제작해 흥미진진한 수업을 구성한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장민경 씨는 ‘허수아비가 성장하기까지’ 라는 주제로 상을 받았다. 장 씨는 “우리 대학 학습공모전을 통해 학습법을 공유하고 경진대회에 출전해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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